디바·디보의 세계/세계의 소프라노

프랑스의 바그너 소프라노 Louise Grandjean (루이스 그랑장)

정준극 2008. 2. 27. 15:01
 

▒ 프랑스의 바그너 소프라노 Louise Grandjean (루이스 그랑장)


프랑스 소프라노 루이스 그랑장(1870-934)은 바그너 역할의 위대한 해석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국립우수음악원(Concervatoire Nationanl Superieur)에서 성공적으로 성악을 전공한후 즉시 오페라-코미크에 계약되었다. 그랑장의 파리 오페라 데뷔는 895년 탄호이저에서의 전령 역할이었다. 비록 작은 역할이었지만 그의 드라마틱한 음성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의 오페라 활동기간중 그는 아스타르테(Astarté)에서 데자니르(Déjanire), 아리아느(Ariane)에서 훼드르(phedre), 라 포레(La Foret)에서 네모로사(Nemorosa), 라 카탈라느(La Catalane)에서 아니타(Anita) 등에 대한 이미지를 처음으로 창조하였다. 그가 바그너 소프라노로서 인정을 받은 곳은 파리 오페라였다. 1897년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의 프랑스어 초연(Maitres-Chanteurs)에서 맛델레느(Magdelaine)를 맡은 것이 바그너 오페라와의 첫 인연이었다. 1904년 그랑장은 바이로이트의 초청을 받아 탄호이저에서 비너스를 맡았다. 이처럼 파리 오페라와 바이로이트를 통해 그는 링 사이클에 도전하였고 그때마다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그는 20세기  초반을 장식한 프랑스의 위대한 바그너 소프라노였다.


 

지그프리드에서 브륀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