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디보의 세계/세계의 소프라노

마샬린을 창조한 Margarethe Siems (마르가레트 짐스)

정준극 2008. 2. 27. 15:25
 

마샬린을 창조한 Margarethe Siems (마르가레트 짐스)


독일 출신의 소프라노 마르가레트 짐스(1879-1952)는 마샬린으로 유명했다. 그는 특히 슈트라우스의 작품에 적합하여 엘렉트라(크리소테미스), 아리아드네(체르비네타), ‘장미의 기사’(마샬린)의 초연에서 주역을 맡았다. 그는 런던에서의 ‘장미의 기사’초연에서도 마샬린을 맡았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짐스에 대하여 가장 이상적인 마샬린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당대의 오르게니(Orgeni), 비아도(Viadot), 마르케시(Marchesi)등에게서 사사한 그의 첫 오페라 데뷔는 1902년 프라하에서 마르게리트 드 발로아(Marguerite de Valois)로였다. 그는 사진에서 보듯, 카르멘으로서도 이름을 떨쳤다.

 

  

 카르멘                                                마샬린(장미의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