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운 감정 표현 Mariette Mazarin (마리에트 마자린)
벨기에 출신의 소프라노 마리에트 마자린(1874-1953)은 탁월한 성악가이며 배우로서 특별히 엘렉트라의 뛰어난 해석자로 이름을 떨쳤다. 1910년 그가 뉴욕에서 엘렉트라를 처음으로 소개할 때에는 대단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놀라운 감정 표현과 전율을 느끼게 하는 연기력 때문이었다. 그는 엘렉트라를 공연하기 전에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있는 어떤 특별한 여인을 깊이 관찰하고 그 여인의 행동과 말씨를 공부하였다. 따라서 메트로에서의 엘렉트라 초연은 대단한 성공이었으며 평론가들은 앞으로는 마자린과 같은 엘렉트라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마자린은 이밖에도 카르멘과 엘리자베트(탄호이저)로서 명성을 얻었다. 특히 1911년 파리 오페라에서의 탄호이저는 대단한 반향을 불러 일으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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