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의 조피 Minnie Nast (미니 나스트)
독일의 소프라노인 미니 나스트(1874-1956)는 초초상(나비부인)으로 이름을 떨쳤다. 그는 1897년 아헨에서 오페라에 데뷔하였으며 그후 1919년 무대에서 은퇴할때까지 드레스덴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1911년 드레스덴에서의 ‘장미의 기사’ 세계초연에서 조피(Sophie)를 맡아 음악사의 한 장을 기록하였다. 당시 상대역인 옥타비안은 소프라노 에바 폰 데어 오스텐(Eva von der Osten)이었다. 은퇴후 그는 드레스덴에서 후진들을 가르쳤다. 2차 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던 1945년 봄, 드레스덴의 그의 집은 폭격으로 완전 파괴되었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기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는 어쩔수 없이 드레스덴을 떠난 세상을 떠날때까지 10여년을 아헨 인근에서 살았다.
최초의 조피 나비부인
'디바·디보의 세계 > 세계의 소프라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타의 미녀 Miriam Gauci (미리암 가우치) (0) | 2008.02.27 |
---|---|
금세기 최고의 소프라노 Mirella Freni (미렐라 프레니) (0) | 2008.02.27 |
희망봉의 신성 Mimi Coertse (미미 코어체) (0) | 2008.02.27 |
뉴욕의 토스카 Milka Ternina (밀카 테르니나) (0) | 2008.02.27 |
베를린의 나이팅게일 Miliza Korjus (밀리짜 코르유스) (0) | 200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