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의 별 Jana Sykorova (야나 시코로바)
전도유망한 메조소프라노 야나 시코로바는 오늘날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페라 성악가이다. 1999년부터 프라하국립오페라의 솔로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비제의 카르멘 역할로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이밖에 비발디의 Orlando Furioso의 타이틀 롤, 페네나(나부코), 막달레나(리골레토), 울리카(가면무도회), 스즈키(나비부인), 올가(유진 오네긴)등으로 폭넓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특히 체코 현대작곡가들의 창작 오페라의 세계초연에서 주역을 맡아 체코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에밀 비크리키(Emil Viklicky)의 오페라 화이드라(Faidra)에서 주역을 맡은 것은 대표적이다. 프라하음악원(Prague Conservatory of Music)을 나온 시코로바는 1997년 국제 안톤 드로브작 성악경연대회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카르멘 훼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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