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톤급 유망주 Jane Dutton (제인 더튼)
미국의 메조소프라노 제인 더튼은 풍부하고 뛰어난 공명의 음성, 그리고 탁월한 감정표현으로 말할수 없는 감동을 주고 있어서 찬사를 받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유럽 각지로부터 계속되는 출연요청을 받고 있는 유망주이다. 더튼은 주로 메트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임스 르바인 지휘로 존 하빈슨(John Harbinson)의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에서 죠단 베이커(Jordan Baker)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 공연에 대하여 The Financial Times를 비롯한 신문들은 ‘던 업셔(Dawn Upshaw)는 제인 더튼으로 인하여 더욱 우아한 공연을 할수 있었다’고 평하였다. 더튼의 지난날 공연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스테파노(Stephano)로부터 칼리슬 플로이드(Carlisle Floyd)의 수잔나(Susannah)의 메트로 초연에서 미세스 글리튼(Mrs Gleaton)을 맡는등 주로 현대 작품에 치중한 것이었다. 이들 작품 이외에도 더튼은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룰루, 나비부인, 리골레토, 그리고 바그너의 링 사이클에도 출연하여 훌륭한 재능을 보여주었다. 최근 추가된 그의 레퍼토리는 ‘므첸스크의 막베스 부인’과 엘렉트라였다. 엘렉트라는 도쿄에서 오사와 세이지의 지휘로 출연한 것이었다.
최근 더튼은 유럽의 무대에도 진출하였다. 리체우 대극장에서 생-생의 1882년 오페라인 ‘헨리 8세’에 앤 볼레인으로 출연한 것은 좋은 예였다. 이 공연은 몽세라 카바예의 리체우 대극장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었다. 이밖에도 출연한 오페라는 노르마(아달지사), 피크 데임(폴라인), 햄릭(게르트루드), 리골레토(맛달레나), 나비부인(스즈키), ‘여자는 다 그래’(도라벨라) 등이다. 더튼은 프랑스 오페라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카르멘의 타이틀 롤과 베이트리체(베를리오즈의 베아트리체와 베네딕트)를 맡은 것은 대표적이다. 물론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에서 오를로브스키공작을 맡은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더튼은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메가톤급 유망주이다.
'디바·디보의 세계 > 세계의 메조소프라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예술혼 Janet Baker (자네트 베이커) (0) | 2008.02.28 |
---|---|
환상적 메조 Jane Bunnel (제인 분넬) (0) | 2008.02.28 |
체코의 별 Jana Sykorova (야나 시코로바) (0) | 2008.02.28 |
로시니의 부인 Isabel Colbran (이사벨 콜브란) (0) | 2008.02.28 |
뛰어난 오페라 스타 Irina Mishura (이리나 미슈라) (0) | 2008.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