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말을 장식한 Jeanne Raunay Richomme (잔느 로네이 리숌)
프랑스 메조소프라노 잔느 로네이 리숌(1863 또는 1869-1942)은 1895년 브뤼셀의 몬네(Monnaie)극장에서 탄호이저와 파우스트에 출연하여 오페라에 데뷔한 이래 프랑스, 벨기에, 모나코, 쾰른, 런던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여 인기를 독차지했던 인물이다. 그는 몬네극장에서 뱅생 댕디(Vincent D'Indy)의 훼르발(Fervaal) 세계초연에서 귈렌(Guilhen)역을 맡아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였다. 몬네에서의 3년후 그는 파리 오페라 코미크에 합류하여 ‘한여름 밤의 꿈’의 초연에서 티타니아를 맡아 호평을 받았다. 1905년 런던 로열 오페라의 시즌에는 카루소와 함께 가면무도회에 출연하였으며 ‘오르페오와 유리디체’에서 오프페오를 맡아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그는 1908년 안드레 보니에(André Beaunier)와 결혼한후 무대에서 은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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