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보적 영웅 테너 Jon Vickers (욘 비커스)
1926년 캐나다의 사스카치완주 프린스 앨버트(Prince Albert)에서 여덟 남매중 여섯째로 태어난 욘 비커스는 일찍부터 노래 재능이 뛰어나 본격적인 공부가 필요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못해 성악 레슨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러다가 비커스의 재능을 아끼는 어떤 사람이 그를 토론토의 로열 음악원에서 장학금을 받아 공부할수 있게 주선해 주었다. 로열 음악원에서 테너로서 놀라운 재능을 보여준 그는 1957년 영국의 코벤트 가든에 진출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이곳에서 인정을 받은 그는 1960년에는 메트로에 데뷔하게 되었다. 그는 독일 오페라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오페라에서 똑같이 훌륭한 재능을 보여주었다. 평론가들은 그가 바그너 오페라에 최고로 합당한 훌륭한 ‘영웅적 테너’라고 평가하고 바그너의 작품에 출연할 것을 권고하였다. 그러나 독일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던 그는 바그너를 기피하였다. 그의 대표적인 역할은 라다메스(아이다)였다. 아이다 역의 레온타인 프라이스와 좋은 콤비를 이루며 공연한 것은 대단한 갈채를 받은 전서적인 공연이었다.
돈 카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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