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오페라 아티스트 Set Svanholm (세트 스반홀름)
스웨덴의 세트 스반홀름(1904-1964)은 바그너 테너로서 당대를 풍미하였던 뛰어난 오페라 아티스트였다. 스톡홀름음악원 오페라학교를 나온 그는 원래 바리톤으로서 1930년 스웨덴 로열오페라에서 실비오와 피가로(로시니)로서 데뷔하여 찬사를 받았다. 그후 1936년 라다메스(아이다)를 맡아 테너로서 데뷔하였다. 이후 그는 오텔로, 지그문트, 트리스탄과 같은 ‘무거운 테너’를 맡아 점차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그는 주로 스톡홀름에서 무대에 섰지만 비엔나, 잘츠부르크, 베를린, 부다페스트, 밀라노, 바이로이트에서도 활동하였다. 1946년 그는 피터 그라임스의 스웨덴 초연에 출연하였고 같은 해에 북미와 남미 순회공연을 가졌다. 메트로에서는 지그프리트를 맡았으며 코벤트 가든에서는 로엔그린을 맡았다. 그이 연주는 지성적이고 정열적인 것으로 정평을 받았다. 바그너에서는 주로 키르스텐 플라그슈타드와 함께 공연하였다. 그는 1956년부터 1963년까지 스웨덴 로열오페라의 음악감독을 지냈으며 그 때에 상당수의 현대음악을 스웨덴에 소개하였다. 그중에는 ‘턴 오브 더 스크류’와 ‘화가 마티스’, ‘레이크의 인생행로’등이 포함되어 있다.
로엔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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