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디보의 세계/세계의 명테너

금세기 최고의 유망주 Rolando Villazón (롤란도 빌라존)

정준극 2008. 3. 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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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세기 최고의 유망주 Rolando Villazón (롤란도 빌라존)

 

 

1972년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난 롤란도 빌라존은 11살 때에 에스파치오스(Espacios)예술학교에 들어가 음악, 연기, 현대무용, 발레를 배우기 시작한 대단한 재능의 테너이다. 1990년 그는 바리톤 아르투로 니에토(Arturo Nieto)를 만나 그의 제자가 되었으며 이어 니에토의 주선으로 여러 성악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한다. 2년후 그는 바리톤 가브리엘 미하레스(Gabriel Mijares)의 문하로 들어갔으며 미하레스의 지원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 1998년 그는 마침내 샌프란시스코오페라의 특별 클라스에 들어가 조안 서더랜드의 마스터 클라스에서 연기와 발성을 가다듬었으며 그 해에 알프레도(라 트라비아타)로 데뷔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후 그는 사랑의 묘약, 로미오와 줄리엣, 자니 스키키, 시뇨르 브루스키노, 람메무어의 루치아, 바네싸 등에 출연하여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스페인의 차르추엘라(Zarzuela)에도 출연하여 차르추엘라상을 받았다. 그는 이 시대에서 가장 촉망받고 있는 리릭 테너이다.

 

람메무어의 루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