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슈킨과 오페라
글링카만이 알렉산더 푸슈킨(Alexander Pushkin: 1799-1837))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 아니다. 푸슈킨의 작품은 인물 설정이 풍부하고 규모가 방대하다. 뿐만 아니라 문학적 언어는 음악성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었다. 때문에 러시아 작곡가치고 푸슈킨의 작품에 매혹당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푸슈킨의 작품은 지식인, 부유층, 농민, 노동자 등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것이다. 여기에 러시아의 신화적 요소도 풍성하게 담겨있다. 푸슈킨의 원작으로 작곡한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은 다음과 같다.
알렉산더 푸슈킨
- 글링카: 루슬란과 루드밀라(1842)
- 다르고미즈스키: 석상 손님(1872)
- 무소르그스키: 보리스 고두노프(1874)
- 림스키-코르사코프: 모차르트와 살리에리(1897), 짜르 살탄 이야기(1900), 황금 닭(1907)
- 차이코브스키: 스페이드의 여왕(1890), 마제파(1883), 유진 오네긴(1878)
- 라흐마니노프: 알레코(Aleko: 1892. 소설 ‘집시들’에 기본을 둔 오페라)
- 스트라빈스키: 마르바(Marva: 1922. 소설 '콜롬나의 작은 집‘을 바탕으로 만든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마리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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