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작곡가/이탈리아

보이토, 아리고

정준극 2008. 3. 11. 16:06
 

탁월한 대본가

아리고 보이토

 

 

19세기 초, 아직도 오스트리아 영토였던 이탈리아 북부 파두아에서 태어난 아리고 보이토(Arrigo Boito: 1842-1918)는 작곡가이며 뛰어난 시인이었다. 그는 베르디의 Simon Boccanegra(시몬 보카네그라)의 대본을 다시 썼으며 베르디의 마지막 작품인 셰익스피어 원작의 오텔로와 활슈타프의 대본을 만들어 오페라의 황제인 베르디에게 제공하였다. 그는 폰키엘리의 라 조콘다 대본도 썼다. 그는 음악 평론가로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는 재능 있는 오페라 작곡가였다. 그는 자기 오페라의 대본을 대부분 직접 썼다. 보이토의 대표작은 1868년 밀라노의 스칼라극장에서 초연된 Mefistofele(메피스토펠레)와 미완성인 Nerone(네로네)이다. 보이토가 이들 자기 오페라의 대본을 썼음은 물론이다. Nerone는 보이토 사후 6년만인 1924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들 오페라는 오늘날 자주 공연되고 있지는 않지만 메피스토펠레스에서의 마르가레타(그레첸)의 아리아등은 연주회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탁월한 오페라 대본가였던 보이토가 쓴 오페라 대본(Libretti)은 다음과 같다.


'메피스토펠레'

 

보이토의 오페라 대본 수첩

Faccio 작곡 Amleto(1865년 초연) G. Coronaro 작곡 Un tramonto(1873) A. Catalini 작곡 La falce(1875) A. Ponchielli 작곡 La Gioconda(1876) L. San Germano 작곡 Semira(공연된바 없음) G. Bottesini 작곡 Ero e Leandro(1879) G. Verdi 작곡 Simon Boccanegra(1881) G. Verdi 작곡 Otello(1887) G. Verdi 작곡 Falstaff(1893) R. P. Mangiagalli 작곡 Basi e bote(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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