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작곡가/프랑스

랄로, 에두아르

정준극 2008. 3. 13. 10:19
 

스페인의 열정을 융합

에두아르 랄로


 

스페인교향곡(Symphonie Espagnole)으로 이름을 떨친 에두아르 랄로(Edouard Lalo: 1823-1892)는 그의 이름과 작품에서 볼수 있듯 스페인의 혈통을 이어 받은 프랑스 작곡가이다. 파리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한 랄로는 현악4중주단을 만들어 바이올린 주자로 활약하다가 50대에 들어서서 작곡에 몰두한 대기만성형이다. 랄로는 스페인의 정취가 담긴 가곡도 다수 작곡하였다. 콘트랄토였던 부인 베르니에 드 말리니(Bernier de Maligny)는 랄로의 가곡을 연주하여 갈채를 받았다. 랄로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스페인 교향곡은 실은 5악장으로 구성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스페인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사라사테(Pablo Sarasate)가 이 협주곡을 초연하여 더욱 관심을 끌었다. 랄로는 2편의 오페라를 작곡했다. Fiesque Shiller(1866)와 Le Roi d'Ys (1888)이다. Le Roi d'Ys는 음악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하게 간주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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