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작곡가/독일-오스트리아

도스탈, 니코

정준극 2008. 3. 14. 16:21
 

타고난 오페레타 기질

니코 도스탈


 

비엔나 오페레타의 명맥을 이은 니코 도스탈(Nico Dostal: 1895-1981)의 오페레타들은  오늘날에도 가장 자주 공연되고 있는 것들이다. 실제로 오스트리아에서는 오펜바흐나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보다 더 자주 공연되고 있다. 그만큼 인기가 있다. 그건 도스탈의 타고난 비엔나 오페레타 기질(Blut) 때문인것 같다. 비엔나 남쪽 코르노이부르크에서 태어난 도스탈은 인근 수도원에서 교회 음악 공부를 시작함으로서 음악의 문을 두드렸다. 그후 인스부르크의 궁정과 대성당에서 카펠마이스터(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냈으며 51세 때에 비엔나에 정착하여 거의 10년을 살다가 잘츠부르크로 가서 생애를 보냈다. 그는 20편이 넘는 오페레타를 남겼다. 부인인 오페라 소프라노 릴리 클라우스(Lily Klaus)를 위한 오페레타를 쓰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오페레타는 Clivia(클리비아)이다. 그는 여러편의 영화음악과 교회음악도 작곡했다. 그의 원래 이름은 니콜라우스 요셉 미하엘(Nikolaus Josef Michael)이다.


도스탈의 오페레타 수첩

● Die exzentrische Frau(괴짜 부인: 1922 잘츠부르크) ● Lagunenzauber(초호의 매력: 1923 그라츠) ● Clivia(클리비아: 1933 베를린) ● Die Vielgeliebte(듬뿍 받은 사랑: 1934 라이프치히) ● Prinzessin Norfretete(노르프레테테 공주: 1936 쾰른) ● Extralätter(호외: 1937 브레멘) ● Monika(모니카: 1937 슈트트가르트) ● Die ungarische Hochzeit(헝가리 결혼식: 1939 슈트트가르트) ● Die Flucht ins glück(행운의 도망: 1940 슈트트가르트) ● Die grosse Tänzerin(덩치큰 무용수: Bravissimo Angelina. 1942 �니츠) ● Eva im Abendkleid(야회복을 입은 에바: 1942 �니츠) ● Manina(마니나: 1942 베를린) ● Verzauberte Herzen(마법에 걸린 마음: 1946년 완성) ● Ein Fremder in Venedig(베니스의 이방인: 1946년 완성) ● Süsse kleine Freudin(귀여운 작은 친구: 1949 뷔페르탈) ● Zirkusblut(서커스 기질: 1950 라이프치히) ● Der Kurier der Königin(여왕의 사자: 1950 함부르크) ● Doktor Eisenbart(아이젠바르트 박사: 1962 뉘른베르크) * Einsenbart는 쇠로 만든 수염이란 뜻도 있음. ● Der dritte Wunsch(세번째 소망: 1954 뉘른베르크) ● Liebesbriefe(연애편지: 1955 비엔나) ● So macht man Karriere(이로써 경험을 쌓는다: 1961 뉘른베르크) ● Raphsodie der Liebe(사랑의 라프소디:. 1963 뉘른베르크) ● Der goldene Spiegel(황금거울) ● Don Juan und Figaro(돈 조반니와 피가로 또는 Das Lamm des Armen: 가난한 자의 어린양: 1990 락센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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