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작곡가/영국

홀스트, 구스타브

정준극 2008. 3. 18. 09:22
 

우주에 대한 깊은 관심 표현

구스타브 홀스트

 


어릴때 아버지에게서 피아노를 배워 음악적 재능을 축적한 스웨덴 출신의 영국작곡가 구스타브 홀스트(Gustav Holst: 1874-1934)는 런던의 왕립음악원에 들어가 본격적인 작곡 공부를 했다. 졸업후 그는 학교 음악선생을 하는 한편 작곡 활동도 시작했고 칼 로사 오페라극장의 오케스트라에 들어가 트럼본을 불었다. 그후 홀스트는 왕립음악원과 리딩대학교(Reading University)에서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는 50대 후반에 접어들어 건강이 극도로 나빠져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의 음악은 영원히 살아 있다.


홀스트는 여러 종류의 극장음악을 작곡했다. 소재는 힌두교 신화로부터 셰익스피어와 중세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1923년에 초연된 The Perfect Fool(완벽한 바보)는 베르디와 바그너를 조금씩 모방한 작품으로 오페라보다는 발레조곡으로 더 알려져 있어서 오늘날에도 발레로 공연되고 있다. 이밖에도 At the Boar's Head(잔치에서), Savitri, The Wandering Scholar(방랑하는 학자) 등이 있다. 홀스트는 이름난 합창지휘자였다. 때문에 수많은 합창곡을 작곡했다. 그 중에는 무반주 합창곡도 많이 있다. 홀스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The Planets(행성)이다. 천체에 대한 그의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행성은 7개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Jupiter(목성)은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행성으로 묘사되었으며 Mars(화성)은 제1차 세계대전을 표현하고 있다.

 

'사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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