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영국 음악 주도
랄프 본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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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 1872-1958)가 어떤 오페라를 작곡했는지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아름다운 멜로디의 Green Sleeves(푸른 옷소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본 윌리엄스는 영국 민속음악과 무곡, 특히 튜도왕조 시대의 음악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 영국 민속 음악을 집대성한 20세기 영국의 지도적 작곡가이다. 그의 The English Hymnal(영국 국민 음악집)은 영국의 민속음악과 교회음악을 총정리한 가치있는 자료이다. 이같은 공적으로 그는 1953년 국가훈장을 받았다. 그 해에 윌리엄스는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대관식 음악을 작곡하여 헌정했다.
그는 패리(Parry), 찰스 우드(Charles Wood) 등 당대의 작곡가로부터 작곡을 배웠으며 그후에는 브루흐(Bruch)와 라벨(Ravel)에게서 작곡을 배웠다. 본 윌리엄스는 오페라보다도 교향곡에 더 많은 헌신을 했다. 교향곡 제1번인 바다의 교향곡(Sea Symphony)에는 합창이 나온다. 제2번은 런던 교향곡(London Symphony)으로 조국에 대한 사랑을 그렸다. 제3번 전원 교향곡(Pastoral Symphony)은 고향의 푸른 전원을 그렸다. 그리고 제7번은 남극 신포니아(Sinfonia Antartica)이다. 영화 ‘남극의 스콧트’를 위해 작곡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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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항해자'
본 윌리암스의 오페라 수첩
● Hugh the Drover(가축몰이꾼 휴: Love in the Stocks: 1924 런던 국립오페라) ● Sir John in Love(셰익스피어의 활슈타프를 주제로 한 오페라: 1929 런던 왕립음악대학) ● The Poisoned Kiss(독키스: 1936 캠브릿지) ● Riders to the Sea(바다의 항해자: 1937 런던 왕립음악대학) ● The Pilgrims Progress(존 번연의 천로역정: 1951 런던 Covent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