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작곡가/러시아

세로브, 알렉산더

정준극 2008. 3. 18. 09:55
 

뛰어난 평론가 겸 작곡가

알렉산더 세로브


 

 

생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알렉산더 니콜라예비치 세로브(Alexander Nikolayevich Serov: 1820-1871)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작곡가이며 평론가였다. 알렉산더의 아들 발렌틴 세로브(Valentine Serov: 1865-1911)는 러시아 최고의 인상주의 화가이며 독일계 유태인인 며느리 발렌티나 베르그만(Valentina Bergmann)은 이름난 작곡가였다. 세로브는 1850년대와 1860년대에 가장 유명한 음악평론가였을 뿐만 아니라 다르고미즈스키와 쿠이(Cui), 림사키-코르사코프, 무소르그스키, 차이코브스키와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뛰어난 러시아 오페라 작곡가중의 한 사람이었다. 다만, 평론에 있어서는 세자르 쿠이와 라이벌 사이였다. 때문에 그는 5인의 러시아 국민주의 음악가 그룹에 참여하지 않았다. 세르보의 오페라 Judith(쥬디트: 1863)와 Rogneda(로그네다: 1865)는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지만 불행하게도 오늘날에는 거의 공연되지 않고 있다. 그는 이밖에 The Power of the Fiend(악마의 권능: 1871)이라는 오페라도 작곡했다.

 

'유디트'

 


아들 발렌틴 세로브의 '복숭아를 든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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