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현대음악 주도
에르네스트 블로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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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태어난 유태계 에르네스트 블로흐(Ernest Bloch: 1880-1959)는 현대음악 작곡가이지만 유태인의 문화유산을 표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람이다. 그는 36세에 미국으로 이민 가서 1924년 미국 시민이 되었다. 그는 1920년부터 5년 동안 클리브랜드음악원장을 지냈으며 다시 5년 동안은 샌프란시스코 음악원장을 맡아했다. 블로흐 작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유태인의 감성을 포현한 것이다. 비올라, 바이올린, 오케스트라를 위한 히브리 조곡(Suite hébraique)은 대표적이다. 오페라로는 1910년에 완성한 맥베스(Macbeth)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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