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작곡가/미주와 아시아

스테픈 슈봐르츠(Stephen Schwartz)

정준극 2008. 3. 20. 08:46
브로드웨이의 마법사

스테픈 슈바르츠

 

  

뉴욕출신의 스테픈 슈바르츠(Stephen Schwartz: 1948-  )는 줄리아드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카네기 멜론대학교에서 드라마를 전공한 수재이다. 대학졸업후 그는 잠시 RCA레코드회사에서 일하였다가 결국 브로드웨이로 진출하였다. 작곡에 재능을 보인 그가 처음 만들어서 히트한 노래는 Butterflies Are Free(나비는 자유롭다)라는 연극의 주제가였다. 이 연극은 나중에 영화로 제작되었다. 작곡가로서 인정받은 그는 Godspell(갓스펠)이라는 연극의 노래와 가사를 만들었다. Godspell은 그래미상을 비롯하여 여러 상을 받았다. 이어 그는 레오나드 번슈타인과 합작으로 Mass(미사곡)를 완성하였다. 번슈타인의 Mass는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개관기념으로 공연되었다.


스테픈은 수많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음악과 노래가사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무대감독도 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단막의 뮤지컬은 상당히 환영을 받은 것이었다. Captain Louie(루이 함장), The Perfect Peach(완벽한 복숭아), Children of Eden(에덴의 아이들) 등이다. 만화영화의 음악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디즈니만화영화인 Pocahontas(포카혼타스), The Hunchback of Notre Dame(노트르담의 곱추), The Prince of Egypt(이집트의 왕자)는 스테픈이 음악을 제공한 것이다. 가장 최근에 관여한 뮤지컬은 Wicked(위키드: 마법사)이다. 2003년 가을에 브로드웨이에서 무대에 올려진 마법사는 브로드웨이 장수 프로그램이다. 

 

'위키드'(Laura Thompson and Idina Menz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