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헤 잔크트 이기디우스(Kirche St Aegidius) - 성이기디우스교회
하이든 장례식이 거행된 교회
1809년 6월 1일 하이든 영결미사가 거행되었다는 명판
찾아가는 길: 6구 브뤼켄가쎄(Brueckengasse) 5번지. U4 마르가레텐귀어텔(Margaretenguertel)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는 57A이다.
개방시간: 6.30-12.00까지, 오후에는 14.00-19.30까지이다. 금요일 오전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미사안내: 주일과 축일에는 7.00, 8.00, 9.00, 10.00, 11.00, 19.00에 미사(예배)를 드린다. 7월과 8월에는 11.00 미사(예배)만 드리며 토요일과 축일 전일에는 18.00 미사(예배)가 있다. 여름철을 제외한 나머지 달의 월-금에는 7.00, 8.00, 19.00에 미사(예배)가 있다. 금요일에는 철야기도회가 있으며 매달 첫 목요일에는 자정까지 기도회가 이어진다.
참고사항: 수호성인인 성이기디우스 축일은 9월 둘째 주일에 지킨다. 성이기디우스는 원래 부유한 사람이었으나 뜻한바 있어서 모든 재산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광야에 나가 은둔생활을 했던 사람이다. 굼펜도르프(Gumpendorf)의 기록에 따르면 성이기디우스교회가 있는 자리에는 일찍이 1244년에 작은 교회가 서 있었다고 한다. 굼펜도르프 지역에 인구가 증가하자 주민들은 더 큰 교회를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요셉 라이문트(Josef Reymund)가 새로운 교회의 건축을 책임 맡았다. 요셉 라이문트는 원래 있던 교회의 기반을 십분 활용하여 새로운 교회를 짓기로 했다. 종탑에는 기계로 움직이는 새로운 시계를 장착하였다. 교회는 1820년 완성되어 봉헌미사를 올렸다. 교회는 사냥의 수호성인인 성이기디우스에게 봉헌되었다. 성이기디우스교회의 현관은 성로렌츠교구교회의 현관과 모방하여 만들었다. 교회 현관에는 위대한 작곡가 요셉 하이든의 죽음을 애도하고 축성하는 미사가 1809년 6월 1일 이 교회에서 올려졌다는 명판이 부착되어 있다. 하이든은 교회 근처의 집에서 그 전날인 5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하이든이 살았던 집의 거리는 오늘날 하이든가쎄(Haydngasse)라고 부른다. 명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다. [In dieser Kirche wurde der Leichnam des unsterblichen am 1 Juni 1809 eingesegnet.]
성이기디우스 교회 회중석과 중앙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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