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크 링(Park Ring)
다음번 전차 정류장은 슈타트파르크(Stadtpark), 시립공원이다. 전차에서 내리자 마자 길에 면하여 있는 공원 출입구가 있고 똑바로 앞을 보면 저 멀리 요한 슈트라우스의 황금색 화려한 기념상이 당장 보인다. 요한 슈트라우스 기념상은 원래 하얀색이었으나 최근에 황금색으로 칠했다. 요한 슈트라우스는 이 공원의 한쪽에 있는 쿠어살롱(Kursalon)에서도 왈츠 연주를 했기 때문에 그의 기념상을 이곳에 세웠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보다도 시립공원이야말로 비엔나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세웠다는 설명이다. 쿠어살롱에서는 매일 저녁 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요한 슈트라우스 연주회가 열린다. 쿠어살롱은 온천장(Bad. 영어로는 Spa)과 마찬가지로 요양하는 살롱이란 뜻이다. 공원안에는 슈베르트, 브루크너 등 유명한 음악가의 기념상이 있어서 발길을 멈추게 한다.
요한 슈트라우스2세 기념상
슈타트파르크 뒤편 길은 호이마르크트(Heumarkt)이다. 슈타트파르크와 호이마르크트를 가르는 곳에 비엔 플루쓰(Wien Fluss: 비엔나 천)이 흐르고 있다. 평상시에는 물이 말라 졸졸 거리지만 도나우에 홍수가 나면 영향을 받아 제법 물이 넘친다.
슈타트파르트의 쿠어살롱
슈타트파르크의 슈타트브룬넨
슈타트파르크의 빈플루스. 이제는 졸졸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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