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f Franz Wagner(요셉 프란츠 바그너)
행진곡의 왕
요셉 프란츠 바그너(1856-1908)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군악대장이면서 작곡가였다. 그는 간혹 ‘오스트리아 행진곡의 왕’이라는 별명을 들었다. 가장 대표적인 행진곡은 1902년에 작곡한 ‘쌍두의 독수리’(Unter dem Doppeladler)이다. 쌍두의 독수리는 오스트로-헝가리 제국의 문장이다. 미국의 존 필립 수자(John Philip Sousa)는 ‘쌍두의 독수리 행진곡’의 주제를 발췌하여 자기의 행진곡에 사용했다. 이곡은 현재 오스트리아 육군 제1포병연대의 공식행진곡이다. 바그너의 다른 행진곡으로는 ‘나뭇군 행진곡’(Holzacker)와 ‘유쾌한 벌목꾼 폴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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