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명인들/화가와 조각가

요셉 마리아 아우헨탈러(Josef Maria Auchentaller)

정준극 2009. 6. 16. 11:50

요셉 마리아 아우헨탈러(Josef Maria Auchentaller)

 

1865년 비엔나에서 태어나 1949년 이탈리아의 그라도(Grado)에서 세상을 떠난 요셉 마리아 아우헨탈러는 데상과 상업미술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화가였다. 그는 처음에 비엔나기술아카데미에서 공부했으며 이어 비엔나아카데미를 수료했다. 그는 잠시 뮌헨에서 교수생활을 하다가 1898년 비엔나 제체시온에 가입하여 Vera Sacrum 잡지의 발간을 위해 일했다. 그후 1901년 이탈리아의 그라도에 정착하여 작품생활을 했다. 아우헨탈러의 그래픽 작품은 기본적으로 영국 미술가들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아우헨탈러는 제체시온의 베라 사크룸에 여러 형태의 소묘, 데상, 동판화작품, 포스터등을 게재하였다. 그의 이러한 그래픽 작품은 오스트리아 아르 누보의 최고 작품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는 말년에 풍경화에 집착하여 놀랍도록 아름다운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이타리아 그라도에서 그린 포스터

 

유리와 금속으로 만든 유겐트스틸 버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