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명인들/화가와 조각가

라울 하우스만(Raoul Hausmann)

정준극 2009. 6. 17. 22:47

라울 하우스만(Raoul Hausmann)

 

 

라울 하우스만(1886-1971)은 조각가이며 작가였다. 그는 다다이즘의 핵심멤버 중 하나였다. 그는 비엔나에서 태어났으나 30세 때에 베를린으로 자리를 옮겨 다른 작가들과 함께 베를린 다다(Dada)운동을 창설했다. 그는 사진 콜라쥬를 이용한 작품을 창조한 다다주의자였다. 하우스만은 독일의 다다주의자들인 게오르게 그로츠(George Grosz), 헬무트 헤르츠펠데(Helmut Hertzfelde: John Heartfield), 한나 회흐(Hanna Hoech)등과 함께 사진적 콜라쥬의 아이디어를 적극 추진하였으며 한편 포토몬타쥬를 사용하는 것도 크게 주장하였다. 하우스만은 1920년 베를린 다다운동의 일환으로 Tatlin at Home이라는 작품을 그렸지만 몇 년후부터는 회화를 포기하고 오로지 실험적 사진 절차에만 집중하였다. The Art Critic에서 볼수 있는 오렌지 색깔의 벽돌배경은 베를린 장벽에 붙이기 위해 만든 포스터라고 볼수 있다. 큰 얼굴은

 

The Art Critic(예술 비평). 큰 얼굴에 펜을 들고 있는 사람에는 Portrait constructed of George Grosz 1920이라고 적혀 있다. Grosz는 하우스만의 동료로서 잡지 사진을 찍은 것을 다시 사용한 것 같다.

 Dada siegt!(다다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