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37
가우어만가쎄와
화가 프리드리히 가우어만(Friedrich Gauermann)
프리드리히 가우어만(1807-1862)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화가로 남부오스트리아의 구텐슈타인(Gutenstein) 부근 미젠바흐(Miesenbach)에서 태어나 비엔나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버지 역시 풍경화가로 이름난 야콥 가우어만(1773-1843)이었다. 가우어만의 아버지는 그를 농부가 되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가우어만은 어릴 때부터 화가가 되겠다고 주장하여 결국은 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들의 고집을 꺾을수 없었던 아버지는 아들에게 우선 풍경화의 기본부터 가르쳤다. 비엔나에 온 가우어만은 제국도서관과 미술아카데미에 가서 거장들의 작품을 모사하며 미술에 대한 재능을 키워나갔다. 그러면서 여름에는 슈티리아, 티롤, 잘츠부르크 등을 여행다니면서 산하와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죽은 사슴을 차지한 독수리(Ein Geir auf verendendem Hirsch)
가우어만은 1824년 두점의 동물화를 비엔나전시회에 출품하였다. 그해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듬해부터 가우어만에게는 작품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1826년에는 메테르니히 공자와 프랑스 대사인 캬라망(Caraman)이 작품을 의뢰할 정도였다. 1829년에 출품한 ‘폭풍우’(Die Strum)은 대단한 찬사를 받았다. 이어 1834년에 출품한 ‘들일하는 사람’(Field Labourer)은 그해의 최우수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가우어만은 주로 산천의 풍경과 여우, 사슴, 독수리 등 야생동물들을 그렸다. 그의 작품은 당시 그런 주제의 그림으로서는 최고의 수준이었다.
여우들이 독수리가 잡은 먹이를 가로채려고 함(Fuechse wollen einem Adler die Beute abja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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