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72
슈베르트가쎄와
성모의 일곱 가지 슬픔
슈베르트가쎄 3번지의 정면에 있는 피에타(Pieta) 조각
슈베르트가쎄 3번지 현관의 피에타
마리아의 일곱 가지 슬픔(Dolors)은 다음과 같다. 슈베르트는 검(劍)을 뜻한다. 검으로 가슴을 찌르는 듯한 슬픔을 말한다. 슈베르트가쎄 3번지의 집 정면에는 상단에 성모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내려 가슴에 안고 슬퍼하는 모습의 조각이 있다.
마리아의 일곱가지 슬픔. 일곱개의 날카로운 칼로 가슴을 찌르는 것과 같은 슬픔을 말한다.
1) 아기 예수에 대한 시므온의 예언을 들은 마리아의 슬픔(누가복음 2장 34-35절: 34 시므온이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십자가의 고난을 예언한 것이다.)
시므온의 예언을 듣고 슬퍼하는 성모
2) 성가족이 애굽으로 피난할 때에 마리아의 슬픔(마태복음 2장 13절: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급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성가족은 이집트의 여러 지역에서 무려 3년 반이나 지내다가 천사로부터 헤롯이 죽었으니 돌아가도 좋다는 소식을 듣고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간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나사렛에 약 네살때부터 30세 쯤이 될 때까지 살았었다고 보면 된다. 주로 아버지 요셉의 목수 일을 도와주며 지냈다고 보면 된다.
아기 예수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난가는 성모의 슬픔(Flight into Egypt)
3) 삼일동안 어린 예수를 잃은 마리아의 슬픔(누가복음 2장 43절: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를 찾음(Jesus Lost in Jerusalem)
4) 십자가의 길에서 예수를 본 마리아의 슬픔(누가복음 23장 26-27절: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 오는지라: 슬피 우는 여자의 무리중에 마리아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됨)
갈보리 가는 길에서 예수를 본 성모의 슬픔(Way to Calvary). 14세기 두티오작
5) 예수에 대한 십자가 처형할 때에 십자가의 밑에 있었던 마리아의 슬픔(요한복음 19장 25절: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십자가 아래에서 죽은 아들을 바라보면 슬퍼하는 성모(스타바트 마테르). 에브그라프 세메노비치 소로킨 작품. 1873년
6) 십자가에서 예수의 시체를 받아 내려 팔에 안았을 때의 마리아의 슬픔(마태복음 27장 57-61절: 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앉아 있었다는 기록은 없지만 분명이 함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됨)
예수의 시신을 안고서 슬퍼하는 성모(피에타). 미켈란젤로 작품
7) 예수를 장사 지내는 것을 본 마리아의 슬픔(요한복음 19장 40절: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태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예수를 징사지내는 모습을 보고 슬퍼하는 성모(The Entombment of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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