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과학자/유명 발명가

선박 프로펠러의 요셉 레쎌(Josef Ressel)

정준극 2009. 8. 31. 19:52

선박 프로펠러의

요셉 레쎌(Josef Ressel)

 

 

칼스플라츠의 비엔나공과대학교 앞에는 레쎌공원이 있고 그곳에 레쎌의 기념상이 세워져 있다. 레셀광장은 발명가인 요셉 루드비히 프란츠 레쎌(Josef Ludwig Franz Ressel: 1793-1857)을 기념하기 위한 광장이다. 레쎌은 선박의 프로펠러를 처음으로 개발한 사람이다. 그로 인하여 해상운송에 혁명을 일으켰다. 만일 선박에 프로펠러가 없고 돛으로만 배가 운항한다면 얼마나 느리고 안전하지 못했을까? 레쎌은 오스트로-헝가리제국에 속한 보헤미아의 슈르딤(Chrudim)에서 태어났다. 현재는 체코공화국에 속한 지역이다. 린츠와 비엔나에서 공부한 그는 오스트리아제국의 삼림관이 되었다. 그는 오스트리아제국의 남단인 이스트리아(Istria: 현재의 크로아티아)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삼림관이면서 선박에 관심이 깊었던 그는 이곳의 란트슈트라쓰(Landstrass)에서 선박용 프로펠러의 첫 실험에 성공하였다. 1821년 그는 제국 최대의 항구도시인 트리에스테로 전근을 가게 되었다. 그는 이곳에서 선박용 프로펠러의 개량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마침내 1827년 선박 프로펠러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다. 스크류 프로펠러였다. 레쎌의 프로펠러 개발은 다른 나라에서도 프로펠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에 만들었다. 그러나 레쎌의 프로펠러가 모든 선박용 프로펠러의 선구였다. 그는 압축공기를 이용한 볼과 실린더 베아링 등도 개발하였다. 그는 1857년 류블리아나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류블리아나의 베지그라드(Bezigrad)구에 있는 성크리스토퍼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유로가 통용되기 이전의 오스트리아 500 쉴링 지폐에는 요셉 레쎌의 초상화가 담겨 있었다.  

비엔나 칼스플라츠 비엔나공과대학교 앞 레쎌공원에 있는 레쎌 기념상  

레쎌이 태어난 슈르딤(현재의 체코공화국)의 레쎌 기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