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하우스/라 스칼라 집중탐구

스칼라의 르네상스

정준극 2010. 2. 2. 19:00

스칼라의 르네상스

 

밤의 스칼라

 

1921년 박스 관람석의 소유권이 개인으로부터 밀라노시의회로 이관되었다. 박스 관람석을 소유한 유지들은 스칼라의 운영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국가는 위대한 스칼라가 일부 개인들이 엔조이하는 장소로 방치할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더구나 1917년에는 1차 대전의 여파로 극심한 경제위기가 밀어닥쳤다. 스칼라는 국가의 관리를 받게 되었다. 이로써 스칼라는 매년 정부로부터 보조를 받게 되어 운영난을 타개할수 있었다. 스칼라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무대확장 공사와 함께 새로운 기술장비도 구비하게 되었다. 1차 대전 이후부터 2차 대전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기간은 스칼라의 또 다른 황금기를 구가하였으며 이를 스칼라의 르네상스라고 표현한다. 이 기간에 세계적인 위대한 성악가들이 스칼라의 무대를 빛내 주었다. 그중에서 일부만 소개하면 표도르 샬리아핀, 마그다 올리베로, 자코모 라우리-볼피, 티타 루포, 지노 베키, 베냐미노 질리, 마팔다 화베로, 토티 달 몬테, 질다 델라 리짜, 아우렐리오 페르틸레 등등 이름만 들어도 당장 알수 있는 거장들이었다.

  

스칼라의 정면

 

'세계의 오페라하우스 > 라 스칼라 집중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르디 서거 100주년 행사  (0) 2010.02.02
전후 스칼라의 부활  (0) 2010.02.02
베르디와 스칼라  (0) 2010.02.02
카지노 스칼라  (0) 2010.02.02
로지오네의 사람들  (0)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