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ngel of Death(죽음의 천사): 독일어로는 Todesengel(토데스엥겔)이라고 한다. 의사로서 나치 독일 친위대의 장교였던 요셉 멩겔레(Josef Mengele: 1911-1979)의 별명이다.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의 집시 캠프에서 근무하면서 수감자들이 도착하면 누구는 가스실로 보내고 누구는 강제노역을 시킬 것인지를 결정하는 악명 높은 저승사자의 역할을 했다. 더구나 그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차마 인간으로서는 할수 없는 생체실험을 수행하였다. 그는 1942년 러시아전선에 배치되어 복무하는 중 3명의 독일 장병들을 구하느라고 부상을 입어 후송되었고 이어 친위대 대위로 승진하였다. 전쟁후 그는 남미로 도피하여 나치전범 색출에도 불구하고 체포되지 않고 살다가 68세로서 세상을 떠났다. The Angel of Death라는 소브리케는 겉으로는 훌륭한 지식인듯 보이지만 실은 인간의 탈을 쓴 무자비한 인간을 말한다. 어떤 주장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 천사부터 창조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죽음의 천사를 가장 먼저 만드셨다고 한다.
요셉 멩겔레는 뮌헨대학교에서 인류학을,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보기에는 착한듯 생겼지만 역사상 가장 악독한 인물로서 유태인들과 집시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생체실험을 자행하였다.
The Angelic Doctor(천사 박사):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는 기독교의 유명한 신학자로서 학문적으로 어찌나 훌륭하였는지 '천사박사'라고 불리게 되었다. 박사라는 호칭은 교회가 개인에게 주는 것으로서 주로 어떤 특별한 신학이론이나 교리를 연구하여 기독교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도미니크 종단에 속한 신부로서 기독교신학의 정립에 대단히 중요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이다. 그래서 그를 토마스학파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그는 신학자로서 이른바 자연신학(Natural Theology)의 주창자였고 삼위일체 등 기독교 교리에 대한 뛰어난 해석으로 현대 기독교신학의 기틀을 마련했다. 토마스 아퀴나스라는 이름은 정확히 말하자면 아퀴노의 토마스(Thomas of Aquino)라고 하는 것이 옳다. 아퀴노는 토마스가 태어난 마을의 이름일 뿐이다. '천사박사'는 라틴어로 독토르 안젤리쿠스(Doctor Angelicus)라고 하며 토마스 아퀴나스에게만 해당하는 타이틀이다. 다른 명칭으로는 Doctor Communis(공통박사) 또는 Doctor Universalis(우주박사)라고도 한다. 라틴어의 Doctor 라는 단어는 스승(Teacher)이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천사박사'라고 하면 성직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신학생)이 모델로 삼는 철학과 신학의 스승을 말한다.
프라 안젤리코가 그린 토마스 아퀴나스
The Antipodes(안티포드: 양극): Antipode는 정반대의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The Antipodes라고 하면 뉴질랜드와 호주를 말한다. 두 나라는 같은 영연방에 속하여 있지만 여러 분야에서 정반대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이처럼 한 솥의 밥을 먹은 형제간이라도 극단적으로 다른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안티포드라고 부른다.
Auntie(언티): 영국의 BBC(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 또는 호주방송(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을 언티라고 부른다. Antie는 원래 아줌마라는 뜻이다. 영국문화원에 문의한 결과 언티라고 하는 것은 BBC가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고모(어른)가 조카아이에게 행동 지침을 알려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여겨 생겨난 표현이라고 한다. 그러나 BBC는 실제로 Auntie라는 표현보다 Beeb 이라는 표현을 더 즐겨 사용한다.
런던 Regent St 입구와 Portland Place에 있는 BBC 본부건물. BBC는 1922년에 설립되었다.
Augustus(아우구스투스): 역사적으로 아우구스투스라고 하면 로마 황제인 가이우스 줄리우스 카에사르 아우구스투스(Gaius Julius Caesar Augustus: BC 63 - AD 14)를 말한다. 통일된 로마제국의 첫번째 황제라고 할수 있다. 그는 로마제국을 혼자서 BC27년부터 AD14년까지 무려 41년동안 통치하였다. 그의 원래 이름은 가이우스 옥타비우스 투리누스(Gaius Octavius Thurinus)로서 삼촌인 줄리어스 시저가 암살을 당한후 그의 양자가 되었다가 훗날 황제가 된 사람이다. 줄리어스 시저(Gaius Julius Caesar)는 BC 44년에 유언으로 조카인 옥타비우스를 아들로 삼겠다고 했다. 옥타비우스가 정적들을 물리치고 로마제국의 황제가 되자 원로원은 그에게 아우구스투스라는 칭호를 증정했다. 아우구스투스는 이름이 아니라 '존귀한 자'(The revered one)라는 의미의 호칭이다. 가이우수 옥타비우스 카에사르가 황제가 된 이후에 사람들은 옥타비우스 황제라고 부르는 것보다 아우구스투스 황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즉, 카에사르 아우구스투스라고 불렀으니 우리말 성경에는 이를 '가이사 아구스도'라고 번역해 놓았다.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호칭과 관련하여서는 다음과 같이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BC 63-BC 44에 일어난 사건들과 관련하여서는 옥타비우스(Octavius)라고 부르며 BC 44-BC 27년 사이에 일어난 사건들과 관련하여서는 옥타비안(Octavian)이라고 부르고 BC 27년 이후 그가 세상을 떠난 AC 14년 까지의 사건들과 관련하여서는, 즉 로마제국을 통치하고서부터는 아우구스투스(아구스도)라고 부른다.
바티칸의 키아라몬티(Chiaramonti) 박물관에 있는 가이사 아구스도(카에사르 아우구스투스).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라는 명칭이다. 프리마 포르타는 로마 시내로부터 북쪽으로 12km 떨어져 있는 마을로서 이곳에서 1863년 아우구스투스의 조각상이 발견되었다. 프리마 포르타에는 아우구스투스가 세상을 떠나자 미망인이 된 리비아 드루실라(Livia Drusilla)가 이곳에 와서 여생을 보냈다. 리비아 드루실라가 살던 저택을 리비아 빌라(Livia Villa)라고 하며 아우구스투스의 조각은 이곳에서 발견되었다.
훗날 신성로마제국의 초대 황제라고 할수 있는 샬레마뉴 대제(742-814)에 대하여 로마 교황은 그에게 옛 로마제국을 계승하는 황제라는 의미에서 아우구스투스라는 호칭을 내려주었다. 그러나 경건한 가톨릭 신자인 샬레마뉴는 그같은 호칭이 황공하다고 하여 사용하지 않고 다만 임페라토르 로마노룸(Imperator Romanorum: 로마 황제)라는 호칭만을 받아들여서 비공식적으로 사용하였다. 그후 하인리히1세의 아들인 오토1세(912-973)가 샬레마뉴 대제의 계승자임로서 등장하자 로마 교황은 그가 신성로마제국의 통치자임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아우구스투스의 호칭을 내려주었다. 그리하여 오토1세는 임페라토르 아우구스투스(Imperator Augustus)라는 호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인 오토1세를 기념하는 금화. 오스트리아 발행.
초기에 성경을 한글로 번역한 사람들은 '아우구스투스'라는 긴 이름 대신에 '아구스도'라고 단축하여 놓았으니 그것도 지혜라고 하면 지혜일수가 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통일된 로마제국의 황제가 된 아우구스투스는 제국에 속한 전 영토에 명령을 내려 모든 백성들의 호적을 정리하라고 했다. 당시 로마제국의 통치를 받고 있던 유대에서도 모든 백성들이 호적을 정리해야 했다. 나사렛이라고 하는 마을에서 목수일을 하던 요셉도 호적에 등록하기 위해 정혼한 마리아를 데리고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갔다. 당시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그리하여 마리아는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낳았다. 이런 사실은 신약성경 누가복음 2장 1절에만 나온다. 기록되었은즉, '그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시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이다. 가이사라는 말은 Caesar를 우리식으로 번역한 것이다. Caesar(카에사르: 케사르)라는 라틴어에서 독일어의 Kaiser(카이저)가 비롯하였다는 주장도 있다. 아우구스투스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존귀한 자'에게 붙이는 명예로운 호칭이다. 제왕절개수술은 영어로 Caesarean section 이라고 한다. 줄리어스 시저가 복부절개수술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런 명칭을 붙였다고 한다. 샐러드 중에 시저 샐러드(Cáesar sálad)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시저가 즐겨 먹어서 붙인 이름이 아니라 멕시코의 티후아나(Tijuana)에 있는 시저스(Caesar's)라는 식당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서브했기 때문에 붙인 명칭이다. 시저 샐러드를 만드는 방법으로는 수십가지가 있지만 불에 구운 닭고기를 얹어 만든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그릴드 치킨을 얹은 시저 샐러드
The Bambino(밤비노): 밤비노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서 어린아이를 말한다. 특히 종교적으로는 '아기예수'를 말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전설적인 야구 선수인 조지 허만 루스 주니어(George Herman Ruth, Jr: 1895-1948)를 말한다. 보통 베이브 루스(Babe Ruth)로 알려진 홈런 왕으로 별명이 '밤비노'이다. '방망이의 술탄'(The Sultan of Swat)이라는 별명도 있다. 밤비노는 1914년부터 1935년까지 20년이 넘게 야구선수생활을 하면서 통산 715개의 홈런을 날렸다. 이는 당시 누구도 이룰수 없는 대단한 일이었다. 밤비노는 처음에 보스턴 레드 삭스의 선발투수로 야구생활을 시작하였다가 1919년, 우리나라에서 3. 1운동이 일어나던 해에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여 전천후 우익수로 활동했다. 뉴욕 양키스 팀은 밤비노의 활약으로 네차례나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 시리즈라고 하지만 실은 세계대회가 아니라 전미 프로야구대회이다. 미국의 야구는 1920년대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야구선수가 되는 것은 모든 어린아이들의 꿈이었다. 그래서 베이브 루스에게 밤비노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설명도 있다. 밤비노는 야구선수로서 미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추앙을 받고 있지만 자선가로서도 존경을 받았다. 그는 어려운 사람,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미국의 운동선수 중에서 밤비노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권투선수인 무하마드 알리 정도일 것이다.
밤비노라는 별명의 베이브 루스(조지 허만 루스 주니어)
The Bard(바드): Bard 라는 단어는 켈트어로서 중세의 음영(吟詠)[방랑]시인을 말한다. 이탈리아어의 일 트로바토레(Il Trovatore), 독일어의 민네징거(Minnesinger)와 같은 의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바드'라고 하면 윌렴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를 말한다. 두 말하면 잔소리이지만 셰익스피어는 빅토리아 여왕기 '인도를 포기할 지언정 셰익스피어는 내줄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위대한 시인 겸 극작가이다. 셰익스피어를 간단히 The Bard 라고 부르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는 The Bard of Avon(에이본의 바드)라고도 부른다. 에이본은 셰익스피아가 태어난 스트래트포드 어폰 에이본(Stratford-upon-Avon)이라는 마을을 말한다. 스트래트포드 어폰 에이본은 버밍햄 동남쪽 약 35 km 떨어져 있는 곳에 있으며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강은 '에이본 강'(River Avon)이다. 스트래트포드 어폰 에이본은 스트래트포트 언 에이본 군(District)에 속하여 있는 마을 중에서 가장 중심되는 곳이다. 이 경우에는 upon 이 아니라 on 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더 넓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에서이다. 스트래트포드 어폰 에이본에는 왕립셰익스피어극장이 있으며 셰익스피어기념관이 있다. 그건 그렇고 영국의 국민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셰익스피어는 38편의 희곡, 154편의 소네트, 2편의 장편시 등을 남겼다.
스트래트포드 어폰 에이본에 있는 윌렴 셰익스피어 생가
The Bayou City(베이유 시티): 텍사스주의 휴스턴을 말한다. 베이유라는 말은 쵸크터(Choctaw)인디언 부족의 말로서 '작은 하천'이라는 뜻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주로 평지에 있는 커다란 연못이나 수심이 낮아서 천천히 흐르는 강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미시시피 지역에 베이유가 많이 있다. 텍사스주의 휴스턴에는 갈대가 우거진 늪지대가 많이 있다. 알라바마와 루이지아나에도 베이유가 많이 있지만 휴스턴이 먼저 베이유 시티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베이유라고 하면 행동이 느릿느릿하며 태평인 사람, 하지만 속마음에는 무엇을 품고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을 일컬을 때 사용한다. 베이유에는 악아도 많이 살기 때문이다.
휴스턴의 어떤 베이유 지역. 숲에 물이 차 있다. 메기도 많이 잡히지만 악어도 숨어 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Beantown(빈타운): 보스턴을 말한다. 보스턴을 빈타운(콩마을)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영국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보스턴의 전용 메뉴는 당밀(몰라쎄스: 시럽)에 몇 시간씩 구운 콩요리였다. 보스턴은 카리비아 제도로부터 오는 설탕의 집산지였다. 그래서 당밀이 풍부했다. 보스턴은 카리비아로부터 가져온 설탕으로 럼주를 만들어 이것을 다시 서아프리카에 가져가서 노예를 사오는데 사용했다. 이를 '삼각 무역'(Triangular Trade)라고 불렀다. 보스턴은 럼주 생산도시로서 이름을 떨쳤지만 1919년 당밀공장이 폭발하여 21명이 죽자 더 이상 럼주를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 이 사고를 The Great Molasses Flood of 1919 라고 부른다. 오늘날 보스턴 구운콩 요리는 귀한 음식이 되었다. 구운콩 음식을 만드는 공장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몇군데 식당만이 옛날을 생각하여 당밀에 구운 콩요리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보스턴을 빈타운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직도 유행이다. 보스턴은 유명한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The Athens of America(미국의 아테네)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빈타운( Beantown)이라는 명칭의 영어학원들이 있다.
챨스 강에서 바라본 보스턴 중심가. 왼쪽 빌딩은 보스턴에서 가장 높은 잔 핸칵빌딩이며 오른쪽은 프루덴샬 빌당이다. 잔 핸칵(John Hancock)은 미국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사람중의 하나로서 가장 큰 사이즈의 서명을 남긴 것으로 유면하다. 시카고에서 미시간 호반에 잔 핸칵 빌딩이 있다.
The Beeb(빕): Beeb은 영국방송협회(Britisch Broadcasting Corporation)를 말하기도 하지만 캐나다의 유명한 팝-R&B 가수인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별명이다. 온타리오주의 스트래트포드에서 1994년 3월 1일 태어난 저스틴 비버는 2010년으로 16세의 어린 청년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팝 가수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09년에 발매된 데뷔 곡인 one Time은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톱 30안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역시 2009년에 내놓은 7곡을 담은 데뷔 앨범인 My World는 일곱 곡 모두가 빌보드 핫 100 에 들어가는 것이 되어 미국에서 플래티넘을 받았다. 2010년에 내놓은 풀 스튜디오 판인 My World 2.0 도 역시 미국에서 플래티넘을 받았다. 그의 Baby 라는 곡은 2010년 1월에 세계 톱 10 싱글에 올랐다. 빕은 어린 나이에 대성한 인기인의 대명사가 되었다. 저스틴 비버는 노래도 잘 부르지만 기타, 피아노, 트럼펫, 드럼 등 못하는 것이 없다. 아무튼 캐나다나 미국에서 빕을 모른다면 간첩이다.
빕이라는 별명을 가진 저스틴 비버의 새로 내놓은 '베이비'(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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