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town(호그타운: 돼지마을): 토론토를 말한다. 온타이로 호반에 있는 토론토는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도 온갖 상거래의 중심지였다. 특히 가축시장으로 유명했다. 미시간 호반에 있는 시카고가 한때 소시장으로 유명했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토론토는 돼지의 집산지였다. 그래서 도심에서 돼지들이 자주 돌아다녔다. 시당국은 돼지를 맘대로 풀어놓아 돌아다니게 한 사람에게는 돼지 한마리당 10센트의 벌금을 물도록 조례를 만들었다. 그래서 돼지마을, 즉 호그타운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토론토의 야경
토론토에는 Hogtown과 연관된 또 하나의 별명이 있다. Packers(패커스)이다. 패커스는 식품유통업자를 말하지만 보통 육류 통조림제조업자를 말한다. 토론토가 가축의 집산지인 것과 관련하여 1860년대에 토론토 시내 중심지역인 Front Stree East 에는 윌리엄 데이비스 회사(William Davis Co)라는 식품포장처리회사(패커)가 있었다. 북미에서 두번째로 큰 돼지고기 포장처리공장이었다. 이 공장에서는 하루에도 수백만 톤의 돼지고기 제품이 출하되었다. 오늘날 처럼 냉장시설이 없던 당시에는 돼지고기(햄)를 소금에 절인후 진공포장하였다. 그로부터 Packers 라는 말이 비롯되었다. 오늘날 온타리오의 Don River 초입에 있던 공장은 자취를 찾아볼수 없지만 그때의 기억은 남아 있다. 윌리엄 데이비스 회사는 1927년에 Canada Packers 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오늘날에는 대형 식품가공회사인 Maple Leaf Foods 의 한 파트가 되어 있다.
한란 곶(Hanlan's Point)에서 바라본 토론토의 스카이라인. CN 타워와 블루 제이스 스카이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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