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니더마이어(Louis Niedermeyer)

루이 니더마이어(Louis Niedermeyer)

 

루이 니더마이어

 

아브라함 루이 니더마이어(1802-1861)는 스위스의 니옹에서 태어났으나 비엔나에서 이그나즈 모셀레스로부터 피아노를, 에마누엘 알로이스 푀르서터에게서 작곡을 공부했으며 계속하여 로마에서 빈센초 휘오라반티, 나폴리에서 니콜로 안토니오 친가렐리로부터 작곡을 배웠다. 니더마이어는 로마에 있을 때에 로시니와 친구로서 지낼수 있었다. 로시니는 니더마이어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니더마이어의 첫 오페라인 Il reo per amore는 1820년 나폴리에서 초연되었다. 성공적이었다. 그는 로시니처럼 파리에 정착하였다. 그는 파리에서 4편의 오페라를 만들어 공연하였다. 그다지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파리에서 작곡한 4편의 오페라는 La casa nel bosco(1828), Stradella(1837), Marie Stuart(1844), La Fronde(1853)이다.

 

그랜드 오페라 라 프롱드의 장면 스케치

 

로시니의 마지막 파스티셰(Pastiche)인 Robert Bruce는 친구인 니더마이어와 합작한 것이다. 니더마이어는 거의 대부분 프랑스어 대본을 제공하였으며 주요 배역의 음색과 하모니를 제공하였다. 니더마이어는 오페라보다는 종교음악이나 가곡에 더 많은 관심을 두었다. 1853년에 그는 파리에서 Ecole Choron(에콜 쇼롱)이라는 음악원을 창설하였다. 1834년에 세상을 떠난 알렉산드르 에티엔느 쇼롱(Alexandre-Étienne Choron)을 기념하기 위한 음악원이었다. 이 음악원은 그후 Ecole Niedermeyer로 이름을 바꾸었다. 오늘날 에콜 니더마이어는 교회음악 교육기관으로 유명하다. 그는 비록 스위스에서 태어났고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에서 공부했지만 거주지를 프랑스로 정했기 때문에 프랑스의 작곡가로 분류하고 있다. 그는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