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티치오 '마법의 섬'(The Enchanted Island)
제레미 셈스가 헨델, 비발디, 라모, 퍼셀 등의 음악을 발췌하여 구성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와 '한여름 밤의 꿈'의 내용 참고
제레미 샘스
2014년은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는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인지 2014년 2월과 3월에 특별한 오페라를 공연한다. '마법의 섬'(The Enchanted Island)이다.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The Tempest)와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의 줄거리를 혼합해서 대본을 만든 오페라이다. '마법의 섬'은 파스티치오(pasticcio: pastiche)이다. 파스티치오는 여러 작곡가의 음악을 필요한대로 발췌하여서 짜집기로 만든 작품을 말한다. 18세기와 19세기 초반에는 한때 그런 파스티치오가 유행이어서 모차르트는 물론이고 로시나와 같은 작곡가들도 파스티치오 작품을 아무런 부담없이 만들어낸 실적이 있다. 그 전통이 남아서인지 2011년에 영국의 작곡가이며 극장감독 겸 작사자 등 다재다능한 인물인 제레미 샘스(Jeremy Sams: 1957-)가 셰익스피어의 두 희곡에 바탕을 둔 새로운 대본을 만들고 여기에 헨델, 비발디, 라모, 퍼셀 등 바로크 작곡가들의 오페라에서 필요한 음악을 발췌하여 2막의 파스티치오 오페라로 만들었다. '마법의 섬'이다. 파스티치오인 '마법의 섬'은 2011년 년 12월 31일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초연을 가졌다. 대성공이었다. '바로크 재발견 파티'(Barock Coming-Out Party)라는 찬사를 들었다. 메트로폴리탄은 '마법의 섬'을 리바이발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 2월 26일에 첫 공연을 갖고 이어 3월에 다섯 번의 공연을 갖는다. 셰익스피어를 비롯하여 헨델, 라모, 비발디, 퍼셀, 캄프라, 조반니 바티스타 페란디니, 장 페리 르벨 등이 좋아할 일이다.
인어들에 둘러싸여 있는 넵튠(플라치도 도밍고)
'마법의 섬'의 출연진은 호화롭다. 메트로폴리탄이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므로 출연진들은 모두 정상급이다. 밀라노 공작으로서 동생에게 밀려 멀리 마법의 섬에서 지내고 있는 프로스페로(Prospero)는 카운터테너인 데이빗 다니엘스(David Daniels)가 맡는다. 프로스페로는 뛰어난 마법사이다. 데이빗 다니엘스는 금세기에 활동하고 있는 몇 안되는 카운터테너 중의 하나이다. 마법사인 시코락스는 프로스페로가 마법의 섬으로 귀양을 오기 전에 이 섬의 주인이었으나 자리를 빼앗긴 여인이다. 세계 인기절정의 조이스 디도나토(Joyce DiDonato)가 맡는다. 이번에는 소프라노가 아니라 메조소프라노로서 출전한다. 프로스페로의 심부름 꾼인 정령 아리엘은 정상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인 다니엘르 드 니스(Danielle de Niese)가 맡는다. 그리고 해신 넵튠은 70세가 넘은 위대한 테너 플라치도 도밍고가 바리톤으로서 맡는다. 이같은 캐스팅은 2011년 12월 31일 메트로폴리탄에서 '마법의 섬'이 초연을 가졌을 때의 바로 그 출연진들이어서 감회가 깊다. 이밖의 등장인물들은 시코락스 왕의 아들로서 프로스페로에게 노예로 잡혀 있는 칼리반(B-Bar), 프로스페로의 딸인 아름다운 미란다(S), 나폴리의 왕자 페르디난드(countertenor), 헬레나(S), 리산더와 사랑하는 사이인 헤르미아(MS), 데메트리우스(T), 리산더(Lysander: Bar), 정령들, 궁정인들, 물의 님프들 등이다. 1막은 ;템페스트'의 내용이며 2막은 '한여름 밤의 꿈'의 내용이지만 따지고 보면 두 작품을 서로 적당히 혼합했다.
대단한 해신 넵튠이다. 플라시도 도밍고이다. 잠시 등장한다.
[1막] 추방당한 밀라노 공작인 프로스페로는 딸 미란다와 함께 어느 외딴 섬에서 지내고 있다. 프로스페로는 마법에도 능하다. 그의 방에는 서적들과 비약들과 마법에 사용하는 도구들이 가득하다. 프로스페로는 처음에 마법사인 시코락스에 의해 이곳으로 붙잡혀 왔다. 시코락스는 바로 이 마법의 섬을 지배하는 여인이다. 그러나 프로스페로는 시코락스의 사랑을 마다하고 오히려 마법으로 시코락스를 섬의 다른 쪽 어두운 곳으로 쫓아버린다. 더구나 프로스페로는 시코락스가 종이었던 정령 아리엘과 시코락스의 아들인 칼리반을 노예로 삼아 잡아 둔다. 이야기는 그로부터 거의 16년 후에 시작된다. 이제 연로해진 프로스페로는 하나뿐인 딸 미란다의 장래 행복을 위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이 너무 오랫동안 이 외딴 섬에서 지낸것을 청산하기 위해 모종의 계획을 꾸민다. 프로스페로는 나폴리의 왕과 그의 아들 페르디난드 왕자를 태운 배가 마법의 섬의 부근을 항해할 것을 예상한다. 그리고 페르디난드와 자기의 딸 미란다가 맺어질 것도 예상한다. 프로스페로는 정령인 아리엘에게 마법으로 폭풍을 일으켜 배를 난파토록 하여 배에 탄 사람들이 마법의 섬으로 올라오도록 하라고 지시한다. 프로스페로는 아리엘에게 그렇게 하고 나면 자유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칼리반(루카 피사로니)을 위로하는 시코락스(조이스 디도나토)
프로스페로와 아리엘의 얘기를 우연히 엿들은 칼리반은 급히 빠져 나와서 시코락스에게 그 얘기를 전한다. 시코락스는 프로스페로가 더 위험해 질것 같다고 생각하여 이제는 쇠약해진 자기의 마법을 되살려서 프로스페로를 몰아내고 섬의 통치권을 되찾자고 다짐한다. 시코락스는 우선 칼리반에게 프로스페로의 동굴로 다시 돌아가서 그의 방에서 용의 피로 만든 약병을 찾아내어 가지고 오라고 지시한다. 그 약만 마시면 시코락스가 예전처럼 마법을 부릴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프로스페로는 딸 미란다가 무슨 꿈을 꾸었는데 그로 인하여 상당히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 아무튼 미란다는 평소대로의 감정이 아니다. 칼리반은 프로스페로가 미란다에게 정신이 쏟고 있는 틈을 타서 용의 피로 만든 약을 훔친다. 칼리반은 미란다를 여왕으로 삼아서 섬을 통치할 생각이닫. 칼리반은 용의 피로 만든 약 대신에 도마뱀의 피로 만든 약을 그 자리에 놓아둔다. 아리엘이 폭풍을 일으키는 목적으로 그 약을 사용하지만 효과는 대혼란만 빚어진다. 즉, 신혼여행을 온 두 커플, 즉 헬레나와 데메트리우스, 헤르미아와 리산더가 탄 배가 난파를 하며 바다에 빠진 두 커플은 파도에 실려서 서로 다른 해안에 던져진 것이다.
심부름을 잘못 처리해서 곤경에 빠진 칼리반
프로스페로는 아리엘에게 페르디난드 왕자를 당장 찾아보라고 지시하고 페르디난드에게 묘약을 주어서 약을 마신후 처음 보는 여인인 미란다와 사랑에 빠지게 만들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리엘이 해변에서 처음 만난 사람은 페르디난드가 아니라 데메트리우스이다. 그런줄도 모르고 아리엘은 묘약을 데메트리우스에게 주어 마시게 하고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그를 미란다에게 데려 온다. 데메트리우스와 미란다는 사랑에 빠진다. 프로스페로는 그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한편, 해안에 밀려온 리산더는 해신 넵튠이 자기가 사랑하는 헤르미아를 파도에 실어 데려갔다고 생각해서 넵튠을 원망한다. 아리엘은 리산더가 페르디난드인줄 알고 리산더에게 묘약을 주어 마시게 한다. 결과, 리산더와 미란다는 사랑에 빠진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데메트리우스는 질투와 분노로 참지를 못한다.
넵튠과 프로스페로와 시코락스와 칼리반
섬의 다른 해안에 기진맥진한 헬레나가 파도에 밀려온다. 헬레나를 본 시코락스는 헬레나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헬레나를 미란다 대신에 아들 칼리반과 결혼케 하여 왕비로 삼을 생각이다. 시코락스는 비록 아들 칼리반이 미란다를 보고 사랑에 빠졌지만 알고보면 미란다는 원수인 프로스페로의 딸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미란다와 칼리반의 관계를 끊어 놓으려 했다. 시코락스는 칼리반이 프로스페로로부터 훔쳐온 묘약을 이용해서 헬레나와 칼리반이 사랑에 빠지도록 한다. 칼리반은 미란다보다 헬레나가 더욱 매력적이므로 묘약의 효력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두번씩이나 묘약을 엉뚱한 사람에게 사용한 아리엘은 진짜 페르디난드가 아직도 분명히 바다 어디엔가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리엘로서는 어서 페르디난드를 찾아서 묘약을 주어 미란다와 사랑에 빠지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프로스페로가 자기를 해방시켜 줄것이기 때문이다. 아리엘은 바다 한 가운데로 가서 해신 넵튠을 만나 그의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해신 넵튠이 나타난다. 넵튠은 리산더라는 남자가 자기를 저주했기 때문에 속이 상해 있는 터에 아리엘이라는 정령이 찾아와서 귀찮게 굴므로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하여 기분이 나빠있다. 아리엘은 그런 것에는 상관하지 않고 넵튠에게 페르디난드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넵튠은 아리엘이 하도 집요하게 부탁하므로 나중에는 어쩔수 없이 바다를 뒤져서라도 페르디난드를 찾아보겠다고 약속한다. 프로스페로는 자기로 인하여 빚어진 혼란들, 즉 서로의 애인들이 잘못 맺어진데 대하여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다. 심부름을 시켰으나 일을 잘못 처리한 아리엘은 자책감 때문인지 미쳐서 날뛰고 있다. 아직은 노예로 잡아 두고 있는 칼리반도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게다고 하며 난폭해져 있다. 페르디난드는 아무리 찾아보다도 보이지 않는다. 프로스페로는 자기의 꿈이 모두 허사가 될 것 같아서 낙심한다.
칼리반과 시코락스
[2막] 헤르미아가 악몽으로부터 깨어난다. 헤르미아는 꿈에 있었던 일들이 모두 사실인 것을 깨닫는다. 얼마 전에 결혼하여 신혼여행을 함께 갔던 리산더는 아마 폭풍에 휩쓸려서 어디론가 떠내려 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헤르미아는 남편 리산더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저쪽에 리산더가 있다. 그런데 미란다와 함께 아주 다정하게 있는 것이 아닌가? 헤르미아가 다가갔지만 리산더는 헤르미아가 자기의 부인이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시코락스는 아들 칼리반이 프로스페로에게서 훔쳐온 용의 피로 만든 묘약을 마시고 원래대로 마법의 능력을 되찾는다. 시코락스는 어서 프로스페로에게 복수를 하고 아들을 위해 마법의 섬을 되찾고자 한다. 헤르미아가 헬레나를 만난다. 헬레나는 데메트리우스와 결혼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데메트리우스에 대한 기억이 분명치 않다. 더구나 데메트리우스는 미란다와 함께 있으며 헬레나를 보고서도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헤르미아와 헬레나는 남자들의 마음은 믿을수가 없다고 하면서 한탄한다. 처음엔 미란다를 좋아했다가 나중에 헬레나를 보고 마음을 빼앗겼던 칼리반은 헬레나가 걷어차는 바람에 넋이 빠져 있다. 헬레나는 죽으나 사나 남편 데메트리우스를 따라가야 한다면서 쫓아간다. 상심한 칼리반은 어머니인 시코락스에게 달려가서 어떻게 좀 해달라고 간청한다. 시코락스는 칼리반에게 사랑을 품은 마음은 언젠가는 깨어지기 마련이라면서 뭐 그런것 가지고 난리냐고 위로한다.
마법의 힘을 다시 찾은 시코락스(조이스 디도나토)
분노한 칼리반은 다시 프로스페로의 방으로 들어가서 마법의 책을 훔친다. 칼리반은 마법의 책에 있는 대로 주문을 외워서 자기가 이 세상을 전부 통치하는 군주라는 꿈을 꾼다. 꿈에서 칼리반의 주위에는 사랑스런 신하들이 지시만을 기다리며 둘러 있다. 얼마후 마법이 풀려서 꿈에서 깨어나게 되자 온갖 짐승들과 괴물들이 칼리반을 삼키려고 다가온다. 그 모습을 본 프로스페로가 당장 마법을 써서 짐승들과 괴물들을 흩어버린다. 한편, 해신 넵튠은 마침내 페르디난드가 탄 배를 찾아서 그 배를 마법의 섬 해안으로 밀어 보낸다. 페르디난드는 자기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한다. 그건 미란다도 마찬가지이다. 두 사람 모두 누군가를 꿈꾸고 있다. 아리엘은 자기의 실수를 크게 뉘우치고 모든 일들을 바로 잡아 두기로 한다. 헬레나와 데미트리우스, 헤르미아와 리산더, 그리고 칼리반을 숲속을 인도하여 데려가서 모두 잠이 들도록 한다. 아리엘은 자기의 마법을 사용해서 이들이 잠에서 깨어나면 각각 원래대로 사랑하는 사람끼지 맺어 지도록 주선해 놓는다. 잠에서 깨어난 이들은 원래 대로 짝을 찾아 행복하다. 이들은 나폴리의 왕과 페르디난드 왕자가 드디어 해안에 도착한 것을 본다.
아리엘(다니엘르 드 니스)가 커플들을 숲으로 데려와 잠자게 만든다.
프로스페로가 이들을 마중한다. 페르디난드가 프로스페로의 추방을 끝낸다는 사면서를 읽어준다. 페르디난드는 옆에 있는 미란다를 보자 바로 꿈속에서 그리던 여인인 것을 알고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의 사랑에는 마법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 그때 시코락스가 나타나서 프로스페로에게 도전한다. 프로스페로가 더 이상 싸울 이유가 없다고 하면서 도전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 그때 넵튠이 나타나서 시코락스의 편에 서서 프로스페로에게 그도 한때 희생되었던 일이 있는데 그 생각은 하지 않고 아직까지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려 하고 있다고 하면서 호되게 꾸짖는다. 프로스페로가 시코락스에게 과거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간청한다. 그리고 마법의 섬을 시코락스와 그의 아들 칼리반에게 되돌려 준다. 넵튠은 프로스페로의 자비스런 덕행을 찬양한다. 시코락스도 프로스페로를 용서한다. 모두들 기쁨과 평화와 사랑의 새날을 축하한다.
시코락스(조이스 디도나토)와 프로스페로(데이빗 다니엘스)
파스티치오 '마법의 섬'의 음악 넘버들
- 서곡: 헨델의 알치나 서곡을 사용함
[1막] 1. '나의 아리엘'(My Ariel) - 프로스페로, 아리엘: '아, 자유를 얻고자 한다면'(Ah, if you would earn your freedom) - 프로스페로 [비발디의 칸타타 RV 684 '그만 두어라 이제 끝났다 어찌하여 나의 슬픔만을 원하는 것인가(Cessate, omai cessate, ah, ch'infelice sempre)]
2. '나의 주인이시여, 관대하신 주인이시여, 불이라도 불러 올수 있나이다'(My master, generous master - I can conjure you fire) - 아리엘 [헨델의 오라토리오 Il trionfo del Tempo e del Disinganno 중에서 파트 1의 Un pensiero nemico di pace]
3. '내가 원하는 것은'(Then what I desire) - 프로스페로, 아리엘: 제레미 샘스의 작곡
4. '어려울 때도 있는 것 - 아마 곧 닥칠거야'(There are times when the dark side - Maybe soon, maybe soon) - 시코락스, 칼리반 [헨델의 오페라 테세오(Teseo) 5막 1장 Miriro, ma vendicata]
5. '용의 피 - 몰래 훔치리'(The blood of a dragon - Stolen by teachery) - 칼리반 [헨델의 오라토리아 La Resurrezione 파트 1에서 O voi, dell'Erebo]
6. '미란다, 나의 미란다'(Miranda! My Miranda!) - 프로스페로, 미란다 - '이런 감정을 무엇인지 모르겠어요'(I have no words for this feeling) - 미란다 [헨델의 칸타타 Notte placida e cheta에서 Che non si da]
7. '나의 주인님의 마법의 책 - 소금과 조약돌을 가져야지'(My master's books - Take salt and stones) - 아리엘 [라모의 Les fetes d'Hebe에서 Aimez, aimez d'une ardeur mutuelle]
8. 4중창 '즐거운 나날들, 사랑의 밤들'(Days of pleasure, nights of love) - 헬레나, 헤르미아, 데메트리우스, 리산더 [헨델의 Semele 1막 4장에서 Endless pleasure, endless love]
9. 합창 - 폭풍. [앙드레 캄프라의 이도메네오 2막 1장에서 O Dieux! O justes Dieux!]
10. '말씀대로 수행했어요'(I've done as you commanded) - 아리엘, 프로스페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La Resurrezione에서 Di rabbia indarno freme]
11. '오 헬레나, 나의 헬렌 - 이 섬을 사랑했을 거야'(O Helena, my Helen - You would have loved this island) - 데메트리우스 [헨델의 오라토리오 La Resurrezione 파트 1 2장에서 Cosi la tortorella]
미란다의 리세트 오로피사
12. '영원히 계속될 것인가 - 원더풀, 원더풀'(Would that it could last forever - Wonderful, wonderful) - 미란다, 데미트리우스 [헨델의 아리오단테 1막 5장에서 Prendi, prendi]
13. '왜 살아야 하나?'(Why am I living?) - 헬레나 [헨델의 Teseo 2막 1장에서 Dolce riposo]
'선함과 악함의 신들 - 이제 모든 것이 준비되었도다'(Gods of good and evil - At last everything is prepared) - 시코락스 [장 마리 르클레어 Scyylla et Glaucus 4막 4장에서 Et toi, dont les embrasements,,,Noires divinites]
14. '어머니, 왜 안되나요? 어머니, 내 몸의 피가 얼어 붙고 있어요'(Mother, why not? - Mother, my blood is freezing) - 칼리반 [비발디의 Il Farnace 2막 5&6 장에서 Gelido in ogni vena]
15. '이 악몽에서 구해 주세요' - 5중창 '원더풀, 원더풀'(Help me out of this nightmare - Wonderful, wonderful) - 헬레나, 시코락스, 칼리반, 미란다, 데메트리우스 [헨델의 Ariodante 1막 5장에서 Prendi, prendi 앞에 나오는 레시타티브]
16. '어서 오시오 페르디난드 - 원더풀, 원더풀'(Welcome Ferdinand - Wonderful, wonderful) - 프로스페로, 미란다, 데메트리우스; '그대를 도우려고 무슨 일이던지 했어요'(All I've done is try to help you) - 프로스페로 [비발디의 모테트에서 Longe lama, umbrae, terrores]
17. '당신을 저주하오, 넵튠'(Curse you, Neptune) - 리산더 [비발디의 Griselda 3막 6장에서 Dopo un'orrida procella]
18. '당신의 신부, 그렇지요?(Your bride, sir?) - 아리엘, 리산더, 데메트리우스, 미란다; 트리오 '저리가요, 저리가, 아주 귀찮은 사람아'(Away, away! you loathsome wretch, away!) - 미란다, 데메트리우스, 리산더 [헨델의 오라토리오 Susanna 파트 2에서 Away, ye tempt me both in vain]
19. '두명의 조난자 - 일어나시오, 일어나시오, 위대한 넵튠이시어'(Two castaways - Arise! Arise, great Neptune) - 아리엘 '퍼셀의 The Tempest 또는 The Enchanted Island 2막에서 Arise, ye subterranean winds]
20. '나팔꽃이네'(This is convulvulus) - 헬레나, 칼리반 [헨델의 Deidamia 2막 4장에서 Nel riposo e nel contento]
21. '넵튠 대왕'(Neptune the Great) - 합창 [헨델의 '네개의 대관식 찬가'에서 Zadok the Priest]
22. '누가 나를 감히 부르는가?(Who dares to calll me?) - 넵튠, 아리엘 [헨델의 Tamerlano 에서 Oh, per me lieto에 바탕을 두고 제레미 샘스가 편곡함] '내가 제왕이라는 것을 잊었도다'(I'd forgotten that I was Lord) - 넵튠, 합창 [라모의 Hipployte et Aricie 2막 3장에서 Qu'a server mon courroux]
아리엘(다니엘르 드 니스). 풍랑을 일으켜 배를 난파토록 한다.
[2막] 23. '나의 신이시여, 이것이 무엇이나이까?'(My God, wha's this?) - '지금 어디 계시나이까?'(Where are you now?) - 헤르미아 [헨델의 오라토리오 Hercules 3막 3장에서 Where shall I fly?]
24. '너무 사랑스럽다. 함께 웃읍시다'(So sweet, laughing together) - 합창; [비발디의 Argippo 1막 1장에서 Se lento ancora il fulmine]; '돌아갑시다'(Not it's returning) - 시코락스 [헨델의 Alcina 3막 1장에서 Sta nell'lrcana]
25. '젊은 아가씨를 보았나요?'(Have you seen a young lady?) - 아리엘, 헬레나, 칼리반; '목소리, 얼굴, 몸매, 반쯤 기억하지요'(A voice, a face, a figure half-remembered) - 헬레나 [헨델의 Amadigi di Gaula 3막 4장에서 Hanno penetrato i detti tuoi l'inferno]
26. '그의 이름, 그가 그의 이름을 얘기했는데'(His name, she spoke his name) - 칼리반 [헨델의 오라토리오 Hercules 3막 2장에서 O Jove, what land is this? - I rage]
27. '운명과 씨름하련다 - 혼돈과 혼란'(We like to wrestle destiny - Chaos, confusion) - 프로스페로 [헨델의 Amadigi di Gaula 2막 5장에서 Pena tiranna]
28. '오 내 사랑하는 언니시여 - 남자들이란 변덕이 심하다오'(O my darling, my sister - Men are fickle) - 헬레나, 헤르미아 [헨델의 Atalanta 2막 3장에서 Amarilli? O dei!]
29. '마법을 할 줄 알아요'(I knew the spell) - 시코락스, 칼리반;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깨질수 있다네'(Hearts that love can all be broken) - 시코락스 [조반니 바티스타 페란디니의 칸타타 Il pianto di Maria에서 Giunta l'ora fatal- Sventurati i miei sospri; 헨델의 작곡이라는 주장도 있음]
30. '어찌 그런 별 볼일 없는 위안을 - 아니오, 위로를 받지 않으렵니다'(Such meager consolation - No, I'll have no consolation) - 칼리반 [비발디의 Bajazet 3막 7장에서 Verro, crudel spieltato]
31. 세상의 모든 부에 대한 마스크
a. 쿼텟(4인조): '칼리반이 꿈을 꾸다; 부와 사랑이 그대의 것이리라'(Wealth and love can be thine) [라모의 LLLLLes Indes galantes 3막 7장 Tender amour]
b. 퍼레이드: [라모의 Les fetes d'Hebe의 3막 Les Dances 에서 Tambourin en rondeau
c. 여인들과 유니콘 [라모의 Les fetes d'Hebe의 3막 Les Dances 에서 Musette]
d. 동물들 [장 페리 르벨의 Les Elements 1막에서 Tambourines I&II
e. 혼돈 [라모의 Platee 1막 6장에서 Orage]
f. 적막 [캄프라의 이도메네오 2막 1장의 음악]
칼리반과 미란다
32. '돛대 없고 노도 없이 - 미끄러져 가네'(With no sail and no rudder - Gliding onwards) - 페르디난드 [헨델의 Amadigi di Gaula 2막 1장에서 lo ramingo - Sussurrate, onde vezzose]
33. 6중창 '이곳으로 따라 오시오, 저곳으로 따라 오시오'(Follow hither, thither, follow me) - 아리엘, 미란다, 헬레나, 헤르미아, 데메트리우스, 리산더 [헨델의 오라토리오 Il trionfo del Tempo e del Disinganno 파트 2에서 4중창 Voglio tempo]
34. '이제 잠이 들거라'(Sleep now) - 아리엘 [비발디의 Tito Manilio 3막 1장에서 Sonno, se pur sei sonno]
35. '당시, 마침내 당신이군요'(Darling, it's you at last) - 헤르미아, 리산더, 데메트리우스, 헬레나 [비발디의 La verita in cimento 2막 9장에서 Anima mia, mio ben]
36. '신께서 이 섬에서의 간구함을 들으셨네'(The wat'ry God has heard the island's pleas) - 합창 [헨델의 오라토리오 Susanna 파트 3에서 Impartial Heav'n!]
37. '그대여, 존경하는 당신, 당신을 꿈꾸어 왔습니다'(Sir, honored sir - I have dreamed you) - 페르디난드, 미란다 [헨델의 칸타타 Tanti strali al sen mi scocchi에서 Ma se l'alma sempre geme]
38. '때가 이르렀다. 바로 지금이다'(The time has come. The time is now) - (Maybe soon, maybe soon 반복) - 시코락스 [헨델의 Teseo 5막 1장에서 Miriro, ma vendicata]
39. '그만하면 되었어. 어찌 감히'(Enough! How dare you?) - 프로스페로, 넵튠; '폭군같으니라고, 형편없는 폭군이도다'(Tyrant. Merely a petty tyrant) - 넵튠 [헨델의 Tamerlano 3막 1장에서 Empio, per farti guerra]
40. '타락하는 것인 인간이다'(To stray is mortal) - 프로스페로, 칼리반; '용서해 주어요, 부디 용서를'(Forgive me, please forgive me) - 프로스페로 [헨델의 Partenope 3막 4장에서 Ch'io parta?]
41. '우리 신들은 인간들의 하는 행동을 지켜보고 있지'(We gods who watch the ways of man) - 넵튠, 시코락스, 합창 [헨델의 L'allegro, il Penseroso, ed il Moderato 파트 1에서 Come, but keep thy wonted state - Join with thee]
42. '이것이 장래를 위한 나의 희망'(This my hope for the future) - 프로스페로; '천국이 우리를 끌어 올리는 것을 느끼는가?'(Can you feel the heavens are reeling?) - 아리엘 [비발디의 Griselda 2막 2장에서 Agitata da due venti]
43. '밝은 새날이 동터오도다'(Now a bright new day is dawning) - 앙상블 [헨델의 오라토리오 Judas Maccabaeus 파트 3에서 Hallelujah]
넵튠(플라치도 도밍고)의 앞에서 화해하는 시코락스와 프로스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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