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더 알기/유네스코 세계유산

오스트리아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정준극 2016. 11. 28. 06:51

오스트리아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World Register) - Documentary Heritage


UNESCO가 세계기록유산을 정리하고 등재를 시작한 것은 1972년이다. 이후 각국은 자기나라가 보관하고 있는 중요한 기록물들을 세계적인 관심 아래에 두기 위해 UNESCO에 등재 요청을 하였다. 오스트리아는 1997년에 처음으로 '비엔나 회의 최종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신청하였으며 이것이 받아 들여져서 그해에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2016년 현재 오스트리아의 세계기록유산은 14건이다. 우리나라는 역시 1997년에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황조 실록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지금까지 13건의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남의 나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은 무엇들인지 알아보면서 우리나라의 것은 알지 못한다면 말이 안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들을 어떤 것인지 우선 알아본다. (등재 연도별). 아래 자료는 유네스코가 발표한 것으로 위키피디어에 게시되어 있는 것임. 그런데 같은 페이지에서 조선을 Joseon 또는 Choson 이라고 각각 기재하였으니 보기에 민망하다. 관계 당국에서 수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훈민정음(해례본)(1997). The Hunmin Chongum Manuscript

- 조선왕조실록(1997). The Annals of the Choson Dynasty

- 승정원일기(2001). Seungjeongwon Ilgi: The Diaries of the Royal Secretariat

- 불조직지심체요절(하권)(2001). Baegun Hwasang Chorok Buljo Jikji Simche Yojeol(Vol II). The Second Volume of Anthology of Great Buddhist Priests' Zen Teachning.

- 조선왕조 의궤(2007). Uigwe: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 Printing Wooldblocks of the Tripitaka Korean and Miscellaneous Buddhist Scriptures

- 동의보감(2009). Donguibogam. Principles and Practice of Eastern Medicine

- 1980년 인권기록유산.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2011). Human Rights Documentary Heritage 1980 Archives for the May 18th Uprising against Military Regime, in Gwangju, Republic of Korea

- 일성록(2011). Ilseongnok: Records of Daily Reflections

- 새마을운동 기록물(2013). Archives of Saemaul Undong(New Community Movement)

- 난중일기(2013). Nanjung Ilgi: War Diary of Admiral Yi Sun-Sin

-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2015). The Archives of the KBS Special Live Broadcast 'Finding Dispersed Families'

- 유교책판(2015). Confucian Printing Woodblocks


요셉플라츠에 있는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의 위용


오스트리아의 세계기록유산


- 아놀트 쇤베르크 유품(Arnold Schönberg Estate)

오스트리아 출신의 위대한 현대음악가인 아놀트 쇤베르크(1874-1951)는 서구 문명의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예술가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과거의 작곡가들이 생각하지도 못했던 12음 기법을 개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삼아 작품들을 남겼다. 쇤베르크의 12음 기법은 그후의 현대음악 작곡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12음 기법은 병렬주의(시리얼리즘)로 발전하여 오늘날 많은 현대음악 작곡가들이 즐겨 인용하는 기법이 되었다. 쇤베르크는 음악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정치, 사회, 민족, 종교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사상을 글로 남겨 놓았다. 그는 유태인으로서 오스트리아에서 살지 못하고 1933년 미국으로 이민의 생활을 해야 했다. 그가 이민생활을 하면서 남긴 글들은 유태인의 디아스포라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서 인정받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쇤베르크의 유작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를 신청하였고 2010년에 마침내 소청이 성사되었다. 쇤베르크의 자료들 중 상당부분은 비엔나에 있는 쇤베르크 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다.


아놀트 쇤베르크 작업실


- 브람스 소장 자료(Brahms Collection)

요한네스 브람스(1833-1897)는 독일 함부르크 출신이지만 비엔나에 와서 활동하다가 비엔나에서 세상을 떠났다. 브람스는 비엔나악우회(Gesellschaft der Musikfreunde)와 깊은 인연이 있다. 비엔나악우회 사무실 근처에 살면서 거의 매일같이 비엔나악후회에 출근하였다. 브람스는 비엔나악우회의 도서담당이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 비엔나악우회는 자체 자료실을 브람스도서실이라고 이름 짓고 귀중한 음악자료들을 정성껏 보관하는 일에 치중하였다. 브람스가 평소에 수집한 음악자료들은 모두 비엔나악우회에 기증되었다. 비엔나악우회는 브람스의 지료들을 '브람스 콜렉션'이라고 불렀다. 브람스콜렉션은 19세기 후반에 비엔나의 음악활동과 음악역사를 정리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어서 음악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자리에 있다. 유네스코는 브람스콜렉션을 2005년에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비엔나악우회의 브람스 서재


- 비엔나 시립도서관 슈베르트 콜렉션(Schubert Collection)

그리스 계통의 기업가인 니콜라우스 둠바(Nicolaus Dumba)는 비엔나의 음악계를 위해 헌신적인 기여를 했다. 비엔나 악우회 건물 뒤편의 길이 둠바슈트라쎄(Dumbastrasse)인 것은 그러한 그를 기념하기 위해서이다. 니콜라우스 둠바는 슈베르트의 문서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한 사람이다. 그는 그것들을 비엔나 시립도서관에 기증하였다. 비엔나 시립도서관의 슈베르트 콜렉션은 그렇게해서 생겨났다. 비엔나시는 2001년에 시립도서관의 슈베르트 콜렉션을 유네스코에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줄것을 요청하여 등재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슈베르티아나 콜렉션이다. 자료들은 슈베르트의 자필 스코어들을 중심으로 수집되었다. 그리하여 슈베르트의 모든 작품에 대한 거의 완벽한 오리지널 콜렉션을 자랑하게 되었다. 


- 고틱건축물 설계도면 콜렉션(Collection of Gothic Architectural Drawings)

유럽에서 고틱건축은 대략 1150년부터 1550년까지의 약 4백년에 걸쳐 패션이었다. 고틱건축물들은 건축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과학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시대에 높은 골격으로 구성되는 건물들을 건축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과제였다. 그것들을 중세의 사람들은 놀랍게도 수행하였다. 유럽의 각지에 수많은 고틱건축물들이 들어서게 돠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세부 설계도면은 별로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비엔나만이 그나마 가장 우수한 설계도면들을 소장하고 있을 뿐이다. 역설적으로 말해서 고딕 설계도면이 있기에 건축이 가능했던 것이다. 유서깊은 비엔나 미술대학교는 고딕 건축물 설계도면을 425 종이나 소장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는 세계 제일이다. 세계적으로 중세의 고딕 설계도면이 약 5백 종에 불과한데 그 중에서 4백 종 이상을 소장하고 있으니 대단하다. 2005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비엔나회의 최종 문서(Final document of the Congress of Vienna)

비엔나 회의(Wiener Kongress: Vienna Congress)는 나폴레옹의 실각 이후 유럽의 판도를 어떻게 새로 작성하느냐는 열강들의 회의였다. 1814년부터 1815년까지 비엔나에서 열렸다. 세계역사에 대단히 중대한 영향을 끼친 회의였다. 당시 회의 결과를 담은 문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서이므로 1997년에 오스트리아가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요청하여 그해에 승인되었다.


나폴레옹의 실각 이후 유럽의 지도를 어떻게 새로 그리느냐를 정하기 위해 비엔나회의가 열렸다.


-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 소장 마인츠 살터(Mainz Psalter at the Austrian National Library)

유럽에서 최초로 금속활자와 새로운 기계를 이용하여 출판한 서적은 구텐베르히 성경이란 것이다. 15세기 중반에 인쇄되었다고 믿어지고 있다. 구텐베르히 성경은 구테베르히 혁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히 인류문화의 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구텐베르히 성경 다음으로 나온 출판물이 '마인츠 살터'이다. 독일의 마인츠 추기경이 주선하여 안쇄한 구약성경의 시편(Psalm) 인쇄물이므로 마인츠 살터라고 부르는 것이다. 대체로 1457년에 만들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것 역시 인류 문화의 발달 과정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인쇄물이다. 그것이 현재 비엔나에 있는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 문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신청하여 2011년에 등재되었다.


- 라이너 대공의 파피루스(Papyrus Erzherzog Rainer)

오스트리아에는 정말로 숨어 있는 보물들이 많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세계 최대의 파피루스 콜렉션이다. 무려 18만 장의 파피루스 문서들을 소장하고 있다. 원산지라고 하는 이집트보다도 더 많이 간직하고 있다. 파피루스 문서는 기원전 1천 5백년 전의 것부터 중세인 16세기에 만들어진 것까지 있다. 수많은 언어로 작성된 문서들이다.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했던 여러 문자들로 적혀 있다. 상형문자(Hieroglyphics), 성직자들이 주로 사용했던 성용(聖用) 문자(Hieratic), 민용(民用) 문자(Demotic), 콥틱문자. 그리고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 아람어, 시리아어, 펠레위(Pehlewi)어, 아랍어 등으로 작성된 파피루스들이다. 문서의 내용들도 각양각색이다. 일상 생활에 대한 글, 문학, 학교 교과서, 마법서, 종교서, 사후의 내에에 대한 신앙서, 법률-재정-군사-의학 관련 서류들이다. 이들을 오스트리아의 황족인 라이너 대공(Erzherzog Rainer: 1827-1913)이 열심히 수집해서 나중에는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에 기증했기 때문에 이를 '라이너 대공의 파피루스'라고 부른다. 라이너 대공은 신성로마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프란시스 2세 겸 오스트리아 제국의 첫번째 황제인 프란시스 1세의 동생이다. 비엔나에는 라이너대공 호첼도 있다. 라이너대공을 기념하여서 붙인 호텔이다. 4구 뷔드너 하우프트슈트라쎄 27-29번지에 있다. 라이너대공의 파피루스는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라이너 대공의 파피루스 중에서. 주전 15-18세기 제품


- 타불라 페우틴제리아나(Tabila Peutingeriana)

로마제국에서 사용했던 유럽의 도로망, 교통 시스템을 상세하게 기록한 지도이다. 지도에 포함된 지역들은 고대 로마제국의 통치권이 미치던 전체 지역, 그리고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했던 동방에 이르기까지이다. 12세기 말에 양피지에 기록한 지도로서 모두 1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 로마제국 시대의 행정, 경제 등에 대한 가이드북이다.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지도들을 참고로해서 유럽 여러 도시의 지하철이 설계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타불라 페우틴제리아나


-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 소장의 블리우 반 데어 헴 지도(The Atlas Blaeu-Can der Hem of the Austrian National Library)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훌륭한 지도는 50권으로 구성된 블리우 반 데어 헴 지도책일 것이다. 비엔나의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이 지도책에는 무려 2천 4백 장에 이르는 지도, 프리트, 그림이 들어 있다. 지도들은 주로 17세기에 완성된 것이다. 당시 세계 각지의 지리, 지형으로부터 정치 및 군비에 대한 상황까지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그림으로 된 백과사전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이 지도책들은 17세기 암스테르담에 살고 있던 변호사인 로렌스 반 데어 헴(Laurens Van defr Hem: 1621-1678)이라는 사람이 소유하였던 것이다. 당시로서는 세상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귀중한 지도책이었다. 이를 조앤 블리우의 대지도책(Joan Blaeu's Atlas Maior)라고 불렀다. 이 지도책을 소유한 반 데어 헴은 계속 여러 형태의 지도들과 도표, 그림으로 만든 도시 경관, 건축 도면, 심지어는 초상화들을 수집하였다. 거의 모두가 당대의 이름난 화가들의 작품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4권으로 구성된 원래 더치 동인도회사(VOC)가 제작한 지도들이었다. 네덜란드가 주로 이시아 지역에서의 식민지 활동을 위해 무한한 노력을 기울여서 만든 상세한 지도들이었다. 그러던중 1730년에 반 데어 헴의 후손들이 이들 지도책들을 사보이의 오이겐 공자에게 팔았다. 당시에 오이겐 공자는 남부 네덜란드의 총독(stadholder-general)이었다. 그것들이 오늘날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의 가장 귀중한 소장 목록이 되었다. 블리우 반 데어 헴 지도책들은 단순히 지리와 지형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고고학, 건축학, 조각,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에 대한 사항, 기술 혁신 사항, 공공 토목 공사 등 17세기의 문화와 역사를 볼수 있는 대단히 귀중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네스코는 2003년에 블리우 반 데어 헴 지도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였다.


아틀라스 블리우


- 비블리오테카 코르비니아나 콜렉션(Bibliotheca Corviniana Collection)

바티칸 도서관이 르네상스 시기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기록한 도서들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 다음이 비엔나의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비블리오테카 코르비니아나 콜렉션이다. 비블리오테카 코르비니아나는 '코르비누스 전집(全集)'이라는 뜻이다. 코르비누스는 1458년부터 1490년까지 헝가리 및 크로아티아 왕이었던 마티아스 코르비누스(Matthias Corvinus)를 말한다. 마티아스 코르비누스 대단한 책 수집광이었다. 재임기간 중에 그저 책이라고 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수집하였다. 그런가하면 사람들을 시켜서 책을 만들기도 했다. 주로 필사본이었다. 그가 수집하고 제작한 모든 서적을을 비블리오테카 코르비니아나라고 부르는데 한편으로는 마티아스 왕의 서적들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들도 비블리오테카 코르비니아나라고 부른다. 철학, 신학, 역사, 법률, 문학, 지리, 자연과학, 의학, 건축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서적들이다. 마티아스 왕의 서적들은 1526년 오토만 터키의 헝가리 침공으로 상당량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현재 세상에는 216 질의 코르비니아나 서적들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중에서 헝가리는 다만 53 개 책자만 가지고 있으며 비엔나의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이 39 권을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여러 도서관에서 49개 책자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프랑스(7), 독일(8), 영국, 터키, 벨기에, 미국 등에서 보유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2005년에 이들 코르비누스 전집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신청하여 그해에 승인을 받았다.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것은 비단 오스트리아의 장서뿐만 아니라 벨기에, 독일, 프랑스, 헝가리, 이탈리아의 것들도 포함한다.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 중앙 홀 및 서고


-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칙서집(The 'Golden Bull')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칙서를 Golden Bull(황금칙서) 이라고 부른다. 황제의 칙서는 헌법이나 마찬가지였다. 신성로마제국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칙서는 1356년의 것이다. 황금칙서의 주요 내용은 황제 선출에 대한 사항이다. 샤를르 4세(칼 4세)가 완성한 헌법이다. 새로운 황제를 선출할 때의 절차를 자세히 규정한 것이다. 당시에는 새로운 황제 선출 때문에 종종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그러한 분쟁을 정리코자 하는 내용이었다. 당시 신성로마제국은 오늘날의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공화국, 독일,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스위스를 거느리고 있었고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의 일부를 관할하고 있었다. 황금칙서는 1215년의 대헌장(Magna Carta)와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다. 황금칙서의 내용은 독일, 오스트리아, 보헤미아의 정치 상황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것이었으며 또한 신성로마제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것이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 황금칙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신청하여 2013년에 등재되었다. 독일도 황금칙서를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두 나라가 합동하여 보전할 의무가 있다.


- 비엔나 레코드아카이브 콜렉션(The Historical Collections of the Vienna Phonogrammarchiv)

비엔나의 레코드아카이브는 제국과학아카데미가 1899년에 설립했다. 그러므로 이 분야의 아카이브로서는 세계 최초이다. 그후 거의 1백년을 거치면서 아카이브의 레코드 기록물은 5만여 점으로 확대되었다. 이를 틀어본다면 7천 시간에 해당한다. 레코드아카이브로서 또 하나 유명한 곳은 베를린 레코드 기록물 아카이브이다. 오스트리아는 비엔나 레코드아카이브의 기록물들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도록 요청하여 1999년에 등재되었다.


비엔나 레코드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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