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와 알베르트 로르칭
알베르트 로르칭 기념우표
알베르트 로르칭(Albert Lortzing: 1801-1851)이라고 하면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름일지 모르지만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너무나 잘 알려진 오페라 작곡가이다. 독일 낭만주의 징슈필의 선구자이기 때문이다. 로르칭은 1801년 10월 23일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그는 20여편의 징슈필을 작곡했다. '운디네'(Undine: 1845 Magdeburg), '짜르와 목수'(Zar und Zimmermann: 1837 Leipzig), '한스 작스'(Hans Sachs: 1840 Leipzig), '카사노바'(Casanova: 1841 Leipzig) 등은 오늘날에도 자주 공연되는 작품들이다. 그의 징슈필 중에 '모차르트의 생애'(Szenen aus Mozarts Leben: 1832 Münster)라는 것도 있어서 그가 모차르트를 높이 존경했음을 보여준다. 때문인지 로리칭은 비엔나에 와서도 한동안 지냈다. 비엔나에서 그의 오페라 공연을 주관하기 위해서였다. 4구 뷔덴의 플라이슈만가쎄(Fleischmanngasse) 1번지에는 로르칭이 비엔나에 와서 지낸 발자취가 남아 있다. 로르칭의 풀 네임은 구스타브 알베르트 로르칭이며 1851년 1월 21일 베를린에서 세상을 떠났다.
플라이슈만가쎄 1번지에 붙어 있는 로르칭 기념명판. 작곡가 알베르트 로르칭이 1846년부터 1848년까지 이 집에서 살았다는 내용이다.
4구 뷔덴의 플라이슈만가쎄 1번지. 붉은 타원으로 표시된 곳에 로르칭 기념명판이 붙어 있다. 높이 있어서 잘 알아보기 힘들다.
로르칭 기념명판. 조각은 대장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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