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정결의 장소 재궁(齋宮) 심신정결의 장소 재궁(齋宮) 어목욕청. 목욕담당자는 어목욕청 청장. 대단한 직분이다. 종묘 경내에 궁이 있다면 재궁뿐일 것이다. 말하자면 대기실이다. 하기야 임금이 머무는 곳이니 궁일 수밖에 없다. 마당을 중심으로 북쪽에 어재실(御齋室), 동쪽에 세자가 머무는 세자재실, 서쪽에 어목욕청이 있..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철저한 준비 향대청(香大廳) 철저한 준비 향대청(香大廳) 향대청 종묘 정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나오는 건물이 향대청이다. 향대청은 향청과 집사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사청은 제사에 동원되는 집사자들이 대기하면서 마음을 정돈하는 곳이다. 바로 비디오에서 보았던 노인네 들이다. 향청은 제사 ..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복합주방 전사청(典祀廳) 복합주방 전사청(典祀廳) 전사청은 공사중이라서 입구만 소개 전사청은 제례를 치룰 때 음식을 마련하는 곳이다. 제사가 없는 평소에는 제기들을 보관하는 곳이다. 제기들은 주로 놋그릇이어서 제사를 앞두고는 놋그릇들을 닦느라고 난리를 치는 곳도 이곳이다. 복합주방이라고 이름을 붙여 본 것은 ..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공신당(功臣堂) 공신당(功臣堂) 종묘는 조선왕실의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라고 했는데 왕족이 아니면서 종묘에 주민등록을 옮기고 살고 있는 분들이 있다. 공신들이다. 종묘 경내에는 별도로 공신당이라는 긴 건물의 사당이 있다. 정전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해서 오른쪽에 있는 긴 건물이 공신당이며 왼편..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공민왕 신당 공민왕 신당 공민왕 신당 조선왕실의 사당에 고려 31대 공민왕과 왕비인 노국대장공주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 있다. 노국대장공주는 원나라, 즉 몽골 사람이었다. 노국대장공주라고 하니까 노라는 나라의 장군인줄 아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는 죽은 후 시호일뿐이며..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신실은 어떻게 생겼나? 신실은 어떻게 생겼나?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신실(神室)은 어떻게 생겼나? 제사 담당자 이외에는 절대로 아무나 들어갈수 없기 때문에 볼수 없다. 다만, 설명에 의해서 짐작할 뿐이며 사진을 보고 인정할 뿐이다. 정전과 영녕전의 내부 북쪽 벽에는 신실이 있다. 신실은 감실(龕室)이라고도 부른다. ..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영녕전을 지은 뜻 영녕전을 지은 뜻 영녕전 조선 초기에는 종묘에 정전 한 채만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신위를 모셔야 하는 신실이 모자라게 되었다. 당시의 원칙은 천자의 나라인 중국은 종묘에 7개의 신실을 두어 신위를 모시며 제후의 나라인 조선은 그보다 규모가 작아야 하기 때문에 5개의 신실을 두어야 했다. 그..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누구를 모신 사당인가? 누구를 모신 사당인가? 종묘는 조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셔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잘 아는 대로 조선조의 왕은 태정태세문단세로 시작하여 정순헌철고순까지 27명이다. 그런데 정전(正殿)에는 49위의 신위가, 영녕전에는 34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도합 83위. 그러므로 왕이..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제사준비와 제사진행 장소로 구분 제사준비와 제사진행 장소로 구분 향대청의 향청 종묘는 크게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과 제사를 모시는 공간으로 나뉜다.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으로는 재궁, 향대청, 악공청, 전사청 등이 있다. 제사를 모시는 공간으로는 정전, 영녕전, 공신당, 칠사당이 있다. 이렇게 보면 종묘의 구성은 아주 간단하다...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선정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선정 정전의 신실로 향하는 집사들(종묘관리사무소 Credit). 이 노인네들은 모두 어디서 오신 분들일까? 수십 년 전에 우연히 처음으로 종묘를 관람했던 일이 있다. 그 때에는 집들도 낡았고 마당에는 잡초가 엔간히 우거져 있었으며 연못도 부실하다 못해 볼품이 없었다. 그후에..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