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디바 Elizabeth Furtal (엘리자베트 훠탈)
체르비네타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엘리자베트 훠탈은 놀랄만한 성악적 재능, 폭넓은 드라마 능력, 그리고 뛰어난 미모로서 금세기 세계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중의 한 사람으로 영원히 기억될 인물이다. 훠탈이 메트로에서 루치아로 데뷔하였을때 뉴욕 타임스는 ‘놀랍도록 뛰어난 재능을 지닌 소프라노이다. 소프라노로서 최고의 재능을 지녔다. 그러나 그것만이 모두가 아니다. 그의 따듯한 인간미는 노래 이상이다’라고 썼다. 그는 사랑스러운 여인이며 누구에게나 포근함을 안겨주는 부드러운 여인이다. 그는 오페라나 콘서트 활동이외에도 수많은 자선활동에 참여하여 소외된 사람들을 위로하는데 앞장섰다. 그는 분명히 예술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 있어서도 거장이었다. 그는 폭이 넓은 여인이다. 그의 레퍼토리만 보아도 알수있다. 그는 비발디, 헨델, 모차르트, 도니제티, 로시니, 베르디에서부터 현대 작곡가인 필립 글라쓰와 앙드레 프레빈의 작품을 레퍼토리로 삼고 있다.
베아트리체
훠탈은 진실로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이다. 그가 처음 스타돔에 오른것은 1994년 뉴욕 시티 오페라에서 라크메로였다. 2년후인 1996년, 그는 페사로에서 열리는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발에 초청을 받았다. 페사로는 로시니의 고향이다. 이 페스티발에서 그는 마틸데 디 샤브란(Matilde di Shabran)의 타이틀 롤을 맡았다. 초연이후 175년만에 처음 공연되는 작품이었다. 사람들은 새로운 오페라에도 감격했지만 새로운 프리마 돈나의 출현에 더 감격하였다. 다음해에는 마이에르베르의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인 ‘북극성’(L'Eoile du Nord)'에서 주역을 맡았다. 그리고 2년후에는 앙드레 프레빈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스텔라를 맡았다. 이렇듯 훠탈은 어떤 역할이든지 소화할수 있는 놀라운 재능이 있었다.
루치아
훠탈은 세계의 거의 모든 유명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했다. 콜로라투라로서 주로 맡은 역할은 질다, 줄리에트, 라크메, 루치아, 나네트, 멜리상드, 로밀다, 비올레타 등이었다. 로스앤젤레스 오페라에서의 클레오파트라 (헨델의 줄리오 세자레)를 맡은 것은 최고의 센세이션이었다. 바로 얼마후에는 메트로에서 미국 오페라인 더글라스 무어의 ‘베이비 도의 발라드’(The Ballad of Baby Doe)의 타이틀 롤을 맡았고 이어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에서는 나네트(베르디의 활슈타프)를 맡았으며 다시 워싱턴 오페라에서는 마리(도니제티의 연대의 딸)를 맡아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놀라운 변신력을 보여주었다. 이밖에도 그가 맡은 대표적인 역할은 수잔나, 아디나, 엘비라(청교도), 컬리(Curley)부인 (생쥐와 인간), 콘스탄체(후궁에서의 도피) 등등...푸르탈은 백년만에 한번 나타날 수 있는 오페라 아티스트라는 평을 받았다. 그의 수많은 레코딩은 역사적으로 길이 존중될 유산들이다.
비올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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