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비올레타 Marcella Craft (마르셀라 크라프트)
미국출신의 소프나로 마르셀라 크라프트(1880-1959)는 보스턴에서 공부를 마친후 밀라노에서 계속 성악공부를 하였다. 그는 첫 오페라 데뷔를 독일에서 하였다. 1905년 엘버펠트(Elberfeld)에서 파우스트의 마르게리트로였다. 그후 몇차례다른 곳에서 오페라에 출연한후 1909년부터는 뮌헨에 정착하여 1차대전이 터질때까지 뮌헨의 바바리아 슈타츠오퍼에서 활동하였다. 그의 노래를 들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살로메로서 최적이라고 판단하여 1910년 뮌헨에서의 살로메 공연에 크라프트에게 특별출연을 요청하였다. 크라프트는 독일에서 활동하였던 가장 유명한 미국 소프라노였다.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비올레타를 맡아 대단한 갈채를 받았다. 음악전문지 ‘뮤지컬 아메리카’는 그의 비올레타에 대하여 ‘불운한 비올레타를 그처럼 완벽하게 표현한 사람은 아직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1920년대에 크라프트의 대명사는 최고의 비올레타였다. 무대에서 은퇴한후에는 캘리포니아주의 리버사이드에서 살며 후진들을 가르쳤다.
마르가리트(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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