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미니의 케루비노 Laura Brioli (로라 브리올리)
이탈리아의 리미니(Rimini)에서 태어난 로라 브리올리는 우르비노(Urbino)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어 페사로의 로시니음악원에서 오페라를 공부하였다. 1996년 11월 페사로에서 ‘피가로의 결혼’중 케루비노로 데뷔하여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그날 공연후 페사로 신문들은 ‘리미니의 케루비노’라면서 브리올리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듬해 브리올리는 취리히에서 리골레토의 맛달레나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불과 3년동안 피사(Pisa), 리보르노(Livorno), 루카(Lucca), 만토바, 라벤나, 세빌리아, 파르마, 몽펠리에(Montpellier)와 같은 유럽의 여러 곳에서 안젤리나(라 체네렌톨라), 로지나(세빌리아의 이발사), 롤라(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샬로테(베르테르), 마스카니의 라 베르데(La Verde)에서 파리시나(Parisina), 칠레아의 릴라(Lilla)에서 지나(Gina)등을 맡아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다. 2000년은 아르갈에게 중요한 해였다. 아르갈은 피렌체에서 주빈 메타의 지휘로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를 맡아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어 맡은 벨리니의 노르마에서 아달지사를 맡은 것도 놀라운 찬미를 받은 것이었다. 메조이면서도 소프라노의 영역을 누구보다도 충분히 소화할수 있는 대단하나 음역과 성량에 대하여 모두들 감탄했을 뿐이었다.
2001년에는 베르디를 자기의 레퍼토리에 추가하였다. 피사에서 돈 카를로의 에볼리를 맡은 것은 탁월한 것이었다.그리고 2002년에는 나부코의 훼네나를 추가하였고 곁들여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산투짜를 레퍼토리에 포함하였다. 자신감있는 그의 도전은 언제나 또 다른 도전을 준비케 해주는 것이었다. 2003년에는 드디어 카르멘으로서 춤과 노래,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였다.
카르멘에서의 열연
'디바·디보의 세계 > 세계의 메조소프라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스런 디바 Leah Wool (레아 울) (0) | 2008.02.28 |
---|---|
금세기 최고의 카르멘 Layna Chianakas (레이나 치아나카스) (0) | 2008.02.28 |
벨벳같은 부드러움 Kirstin Chavez (키르스틴 샤베즈) (0) | 2008.02.28 |
위대한 바그너 디바 Kerstin Thorborg (커스틴 토르보리) (0) | 2008.02.28 |
금세기 최고의 메조 Katherine Jenkins (캐서린 젠킨스) (0) | 2008.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