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라노의 황소 Mario del Monaco (마리오 델 모나코)
마리오 델 모나코는 1915년 이탈리아의 플로렌스에서 태어났고 1982년 메스트르에서 세상을 떠난 위대한 테너였다. 마리오는 플로렌스의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마리오는 처음에 바이올린을 배웠으나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성악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는 페사로의 로시니음악원을 다녔으며 그 때에 이미 레나타 테발디의 상대역을 맡아했다. 지휘자 라파엘리(Raffaelli)는 마리오의 오페라 인생에 큰 도움을 준 사람이었다. 라파엘리는 마리오의 재능을 높이 인정하여 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였다. 마리오 델 모나코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놀랍고도 힘있는 자연 음성을 지니고 있었다.
돈 호세
그는 타고난 음성을 힘찬 에너지로서 융합하여 드라마틱한 노래를 불러주었다. 그의 첫 공식 데뷔는 1941년 밀라노의 푸치니극장에서 나비부인에서 핀커튼을 맡은 것이었다. 그는 2차대전중 군에 입대하였으며 핀커튼은 잠시 휴가나온 기회에 공연한 것이었다. 전쟁이 끝난후, 1946년 그는 베로나 페스티발에서 아이다의 라다메스를 맡아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이어 나폴리의 산 카를로 오페라단의 코벤트 가든 공연에서 로돌포(라 보엠), 카바라도씨(토스카), 카니오(팔리아치)를 맡아 대단한 찬사를 받았다.
리골레토에서 만투아 공작
마리오는 1950년 라다메스로 메트로에 데뷔하기 전에 부에노스아이레스, 리오 데 자네이로, 멕시코시티 등에서 공연하여 갈채를 받았다. 메트로에서의 라다메스 성공후 그는 약 10년동안 메트로에서 1백회 이상의 오페라에 출연하였다. 마농 레스꼬에서의 데 그류는 마리오의 명성을 한층 높여준 것이었다. 그러나 정작 그의 대명사는 오텔로였다. 그는 1950년 처음으로 오텔로에 도전한 이래 줄곳 오텔로의 역할을 발전시키는 노력을 기울였다. 1983년 베니스 부근에서 세상을 떠났을때 오텔로의 의상을 입혀서 장례를 치룬것만 보아도 알수 있다. 그는 오페라 생활32년 동안 427회의 오페라 출연을 하였다. 그는 레타타 테발디와 함께 베르디와 푸치니의 대작 오페라 레코딩을 남겨놓았다. 그는 핸섬하며 힘에 넘쳐있는 노래를 부르는 테너였다. 그런 그를 사람들은 ‘밀라노의 놋쇠 황소’(Brass Bull of Milan)라고 불렀다.
오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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