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와 Opera
독일 오페라는 독일어로 오퍼(Oper)라고 부르는 것 이외에 다른 오페라와 어떤 점이 다른가? 글쎄...이탈리아 오페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아리아가 짧으며 멋이 없다. 그런데도 독일의 성악가들은 독일 오페라의 아리아를 신통하게도 이탈리아 스타일로 부른다. 독일 오페라의 드라마(소재)는 17세기에 이탈리아에서 즐겨 채택하였던 것과 같은 신화적인 주제가 절대적이었다. 한편, 독일 오페라에는 이탈리아에서와 같은 환상적인 소프라노나 테너가 거의 없다. 카스트라티를 초청하여 활용하지도 않았다. 카스트라티의 노래는 관중들을 실제 상황으로부터 빗나간 인식을 줄수 있기 때문이었다.
베버의 '오이리안테'의 한 장면. 프랑크푸르트. 현대적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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