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극장 (Music Theater)이란?
오페라는 제작에 엄청난 돈과 많은 노력이 든다. 하지만 조금만 충분하지 않더라도 관객들은 기대 이하라며 핀잔의 말을 퍼붓기가 십상이다. 오페라는 최상의 조건에서 공연되어야 제 맛을 낼수 있다. 음악극장(Music Theater)은 제작에 많은 돈이 들지 않고 규모가 작으며 무대 장치도 최소한으로 한다. 그래서 어떤 작품이든지 쉽게 무대에 올릴수 있다. 대형 오페라극장에 비하여 약소하지만 가끔 대히트를 할 경우가 있다. 쇤베르크의 Pierro Lunaire(어릿광대 루네어)가 대표적이다. 스트라빈스키의 L'histoire du soldat(병사의 역사), 또는 Renard(르나르)도 음악극장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맥스웰 데이비스(Davis)와 리게티(Ligheti)도 소규모 음악극장에서 톡톡한 재미를 보았다. 베이로(Beiro)의 Cricles(서클스)와 악기 한 개를 위한 작품인 Sequenzas(시퀜자스)역시 음악극장용이었다.
쇤버그의 '피에로 뤼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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