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후반 이탈리아의 현대음악의 주역
루이지 노노
20세기 후반기 이탈리아의 현대 음악을 주도한 루이지 노노(Luigi Nono: 1924-1990)는 쇤베르크의 12음 기법에 의한 음렬주의(Serialism)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의 부인은 쇤베르크의 딸인 누리아(Nuria)였다. 노노는 무쏠리니가 이탈리아를 통치하던 어려운 시절에 베니스음악원에서 마데르나(Maderna)와 스테르첸(Scherchen)으로부터 현대 음악의 작곡을 배웠다. 그의 전위음악은 부르조아(귀족)음악을 거부하고 공산사회주의적인 사상을 담은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는 지금까지의 정상적인 연주 장르를 회피하고 정치적 색채를 기본으로 작품을 썼다. 그는 개인적인 창조력보다는 다량생산에 의한 음악의 보편화를 주장했다. 1950년대와 60년대에 발표된 그의 음악은 열렬한 서정주의 경향이었으나 그 이후에는 염세주의적 경향을 띠었다. 그는 두편의 오페라를 남겼다. 1961에 발표한 Intolleranza 1960이라는 것과 1975년에 내놓은 Al gran sole carico d'amore이다. 그는 이 작품들에 전자음악을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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