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음악의 종말 주장
알도 클레멘티
알도 클레멘티(Aldo Clementi: 1925- )는 로마와 독일의 다름슈타트에서 쇤베르크의 현대음악 기법을 공부했으며 선구적 현대음악 작곡가인 브루노 마데르나(Bruno Maderna)의 영향을 받아 음렬주의(Serialism)를 표방하였다. 그는 극도의 밀집형태와 기본적인 무변화가 혼합된 기조(基調)의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음악의 지나친 상업화, 정치화, 반체제화에 대한 감정이 지나치면 음악의 종말이 올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때를 대비하여 무대음악을 작곡했다. 그는 ‘음악은 예술 그 자체로서 존재가치를 가지는 것이며 다른 용도로는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클레멘티는 뮤지컬과 종교 스토리를 주제로한 오페라를 남겨놓았다. 그러나 음악이란 듣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는 기본 방침과 거리가 먼 것들이어서 그다지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클레멘티의 오페라 수첩
● Collage(뮤지컬. 1961. 로마) ● Blitz(뮤지컬. 197. 로얀) ● Collage 4(바흐의 ‘예수 나의 기쁨’을 주제로 함. 1981 플로렌스) ● Es(3명의 소프라노, 3명의 메조소프라노, 3 명의 앨토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론도 형식의 오페라. 1981 베니스) ● Finale (4명의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정적 오페라. 1984. 로마) ● Interludi, Musica per il mito di Eco e Narciso(12개의 현과 24개의 기악을 위한 오페라. 대본은 작곡자 자신. 1922. 지벨리나) ● Carillonn(오페라. 대본은 작곡자 자신. 1996.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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