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네와 프랑크의 계승자
어네스트 쇼송
어네스트 쇼송(Ernest Chausson: 1855-1899)은 부유한 상류가정에서 태어난 지성인이었다. 처음엔 음악을 전공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법학을 공부했다. 그러나 음악적 재능을 숨길 수 없어서 쥘르 마스네와 세자르 프랑크의 제자가 되어 작곡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집안이 넉넉했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 없이 오랫동안 생애를 누릴 수 있었지만 자전거 사고로 44세에 세상을 떠났다. 마스네와 프랑크에게서 작곡기법을 배웠지만 나중에 드빗시와 바그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렇지만 쇼송 특유의 오리지널리티가 반짝이는 부분이 더 많다. 쇼송은 관현악곡은 별로 작곡하지 않았다. 남아있는 작품중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Poème는 바이올린 연주곡목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오페라는 Les Caprices de Marianne (마리안느의 변덕: 1882-84), Le Roi Arthus (아서 왕: 1892-96), La Légende Sainte Cécile (성 세실리아의 전설: 1891)의 3편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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