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작곡가/프랑스

샤펜티에, 귀스타브

정준극 2008. 3. 13. 10:27
 

현실주의 음악소설 

귀스타브 샤펜티에

 


 

귀스타브 샤펜티에(Gustav Charpentier: 1860-1956: 귀스타브 샤팽티에)의 대표작은 Louise(루이제)이다. 이 오페라는 이른바 음악소설(Musical novel)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루이제라고 하는 의상실  아가씨와 보헤미안 연인 줄리앙과의 이룰수 없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오페라에 나오는 아리아 Depuis le jour ou je me suis donnee(내 자신을 던져버린 그 날부터)는 지금도 리사이틀 곡목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곡이다. 그는 루이제를 통하여 프랑스 오페라 극장에 당시로서는 낯선 사실주의 음조를 소개했다. 프랑스에서 레스토랑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샤펜티어는 친구들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하다가 루이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발했다고 한다. 당시는 20세기를 얼마 두지 않은 시기였다. 모두들 새로운 세기가 오면 더 밝고 풍부한 생활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루이제는 세기말의 프랑스 사회를 차분하게 표현해 준 작품이었다. 한동안 파리에서 보헤미안과 같은 생활을 했던 그는 마음을 잡고 파리음악원에 들어가 마스네의 수제자로서 작곡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2년후 Grand Prix de Rome(그랑 프리 드 롬) 대상을 받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샤펜티에는 다섯 편의 오페라를 작곡하였으나 그 중 2편은 아직 세계 어느 곳에서도 공연된바 없다.

 

'루이제'(그레이스 무어)


샤펜티에의 오페라 수첩

● Julien(1913. 파리 Opéra-Comique) ● Lousie(1900. 파리 Opéra-Comique) ● Impressions d'Italie(1889) ● L'Amour du faubourg(1913. 미공연) ● Orphée(작곡 연도 미상. 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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