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작곡가/프랑스

뒤카, 폴

정준극 2008. 3. 13. 10:28
 

드빗시적 기법 활용

폴 뒤카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환타지아에 나오는 L'apprenti sorcier(마법사의 제자)는 폴 뒤카(Paul Dukas: 1865-1935)의 작품이다. 뒤카는 파리음악원에서 비제의 친구인 귀로(Guiraud)에게 작곡을 배웠다. 파리음악원을 졸업한 뒤카는 관현악 편곡과 음악평론 생활을 하며 지냈다. 그는 완벽주의자였다. 자기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악보를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래서 출판된 작품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카는 영향력 있는 작곡가였으며 존경받는 교수였다. 드빗시와도 교분이 두터웠던 뒤카는 자기 작품에 드빗시적인 기법을 개발하여 사용했다. ‘마법사의 제자’가 바로 그것이다. 괴테의 Der Zauberlehrling(마법사의 제자)라는 단편에 영감을 받았다. 유일한 오페라로서 갈채를 받은 작품은 Ariane et Barbe-bleu(아리아드네와 푸른 수염: Aridne and Bluebeard)이다. 메테르링크(Meterlinck)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것이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발레곡 La Pér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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