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낭만 오페라의 기둥
오토 니콜라이
오토 니콜라이
슈만과 같은 해에 태어난 오토 니콜라이(Otto Nicolai: 1810-1849)는 어떤 돈 많은 후원자 덕분에 고향 쾨니히스버그를 떠나 베를린에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하여 명성을 쌓을수 있었다. 니콜라이는 그 후원자의 배려로 로마에 있는 프러시아대사관의 오르간 주자로 지낼수 있었다. 사실 별것 아닌 직장이었지만 로마에 있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일도 있었다.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은 오페라에 눈을 뜨게 된 것이다. 로마를 떠나 비엔나에 온 니콜라이는 비엔나 궁정오페라에 들어가게 되었고 세상을 떠나기 몇 년전에는 마침내 베를린오페라의 합창 감독 및 베를린대성당 합창지휘자로 활약하였다. 니콜라이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는 셰익스피어 원작의 코미디 Die lustige Weiber von Windsor(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 The Merry Wives of Windsor)이다. 비엔나에서는 이 작품의 공연이 거절당했다. 귀족을 골탕 먹인다는 내용이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한것 같았다. 그래서 1849년 베를린에서 초연될수 있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이었다.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은 독일 낭만 오페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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