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주도의 신독일학파
페테르 코르넬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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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인츠(Mainz)에서 태어난 페테르 코르넬리우스(Peter Cornelius: 1824-1874)는 프란츠 리스트가 주도한 신독일학파의 추종자였다. 코르넬리우스가 모델로 삼았던 작곡가들은 독일인이 아니라 프랑스의 베를리오즈와 헝가리 출신의 리스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음악은 독일을 떠나 생각할 수 없다. 그의 음악은 베버와 멘델스존의 톤을 지니고 있다. 코르넬리우스는 재능이 많은 인물이었다. 연극배우였으며 음악평론가였고 리스트와 바그너 전문가였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코믹 오페라 Der Barbier von Bagdad(바그다드의 이발사)였다. 1858년 바이마르의 궁정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문학적 및 어학적 재능이 뛰어 났던 코르넬리우스는 이 오페라의 대본을 직접 썼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다른 오페라로는 Der Cid(영웅: 1865 바이마르), Gunlöd(미완성)가 있다. 그는 가곡, 합창곡 등 성악곡도 상당히 작곡했으나 고향 독일 보다는 다른 나라에서 더 찬사를 받았다. 최근 그의 음악을 리바이벌 하는 노력이 있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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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의 이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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