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작곡가/독일-오스트리아

포르트너, 볼프강

정준극 2008. 3. 14. 16:27
 

미학의 추세를 종합

볼프강 포르트너


 

Die Bluthochzeit(피의 결혼식)이라는 오페라로 이름이 알려진 볼프강 포르트너(Wolfgang Fortner: 1907-1987)는 20세기 각종 미학적 추세를 종합하여 새로운 스타일로 접근한 현대 작곡가이다.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나 하이델베르크에서 세상을 떠난 포르트너는 신고전주의(Neo-classicisim)와 12음 기법을 중심으로 한 음렬주의(音列主義: Serialism)를 대표하는 작품을 썼으며 한편 악기가 지니는 독특한 색채를 작품의 구조를 수립하고 인상주의적 요소를 표현하는 데에 사용하였다. 어려운 이야기이다. 전후 독일의 음악교육에 헌신한 포르트너는 4편의 오페라를 남겼다. 그중에서 아직도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은 ‘피의 결혼식’이다. 그 밖에 Corinna(코리나), Elizabeth Tudor(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튜도), In seinem Garten liebt Don Perlinplin Belisa(그의 정원에 페르린프린 벨리자씨가 살았다)가 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발레를 중심으로 했든지 오페라 스타일이 되었든지 아무튼 명백하게 극적임에도 불구하고 머리와 심장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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