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작곡가/독일-오스트리아

라이만, 아리베르트

정준극 2008. 3. 14. 16:34
 

보컬 표현의 가능성 탐구

아리베르트 라이만


 

베를린 출신의 아리베르트 라이만(Aribert Reimann: 1936-   )은 베르크, 베베른, 그리고 인도음악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현대음악 작곡가이다. 그의 오페라는 개념적으로 보컬 표현의 가능성에 뿌리를 둔 것이다. 라이만은 어릴 때부터 음악에 젖어 성장했다. 아버지는 대학교 음악교수였으며 어머니는 성악가였다. 라이히만은 베를린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했다. 그는 21세 때에 이미 전문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피아노 반주자로서 그는 여러 성악가들과 접촉할수 있어서 성악의 표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수 있었다. 바리톤 디트리히 휘셔-디스카우의 반주를 전담하다시피 했던 것은 그의 작품 구성에 큰 도움이 된 것이었다. 라이만의 작품에는 염세주의 기운이 농후하다. 문학작품으로부터 주제를 가져오기를 즐겨했던 그는 인간존재의 어두운 면을 추구하는 데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무대작품인 Lear(리어왕), Ein Traumspiel(꿈의 연극)을 보면 그의 염세주의적인 입장을 인지할수 있다. 

 

'유령 소나타' 


라이만의 오페라 수첩

● Ein Traumspiel(꿈의 연극. 1965 키엘) ● Melusine(1971 슈베칭겐) ● Lear(1978 뮌헨) ● Die Gespenstersonate(유령 소나타. 1984 베를린) ● Troades(1986 뮌헨) ● Das Schloss(성. 1992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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